[프로필] 임기근 신임 조달청장… 공공·재정 요직 거친 예산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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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조달청장에 임기근(55)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이 27일 내정됐다.
기재부에서 30여년간 근무한 임 내정자는 '예산 전문가'로 손꼽힌다.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한 그는 기재부 예산실에서 지역예산, 농림수산예산, 복지예산 등 각 분야를 거쳐 예산정책과장, 예산총괄과장을 차례로 역임했다.
기재부 초임 과장 때부터 직원들이 선정한 '닮고 싶은 상사'에 세 차례 꼽혀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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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조달청장에 임기근(55)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이 27일 내정됐다. 기재부에서 30여년간 근무한 임 내정자는 ‘예산 전문가’로 손꼽힌다. 정책 조정, 성장 전략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쌓으며 1·2차관실을 넘나들며 경력을 쌓았다.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한 그는 기재부 예산실에서 지역예산, 농림수산예산, 복지예산 등 각 분야를 거쳐 예산정책과장, 예산총괄과장을 차례로 역임했다. 국장급에서도 행정국방예산심의관, 경제예산심의관을 거쳐 예산총괄심의관을 맡아 중앙정부 예산편성을 총괄했다. 2015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파견 근무를 하면서 국회 예산심의 작업도 경험했다.
공공정책국장·정책조정국장 등을 맡으며 정책 분야, 재정혁신국 재정기획심의관으로서 재정 분야로도 영역을 확장했다. 혁신성장본부에서 일하며 미래 유망 먹거리를 발굴하고 성장 전략을 세운 경력도 있다. 지난 7월에는 재정 정책과 관리를 책임지는 재정관리관(차관보급)에 올랐다.
온화한 성품에 직급이 낮은 공무원들의 고민을 잘 들어줘 세심한 면모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재부 초임 과장 때부터 직원들이 선정한 ‘닮고 싶은 상사’에 세 차례 꼽혀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도 했다.
▲전남(55세) ▲서울대 경영학과 ▲미국 인디애나대 대학원 경제학과 ▲기획재정부 지역예산과장 ▲농림수산예산과장 ▲복지예산과장 ▲예산정책과장 ▲예산총괄과장 ▲재정기획심의관 ▲혁신성장본부 선도사업2팀장 ▲행정국방예산심의관 ▲공공정책국장 ▲정책조정국장 ▲경제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 ▲재정관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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