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처인 전철시대를 열겠다’ 용인갑 출마 [총선 나도 뛴다]
김범수 국민의힘 용인갑 예비후보가 27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1호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랜기간 발전에서 소외돼 온 우리 처인구가 수백년만에 한번 올까 말까한 변화와 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다”며 “세계 최고 물량의 반도체를 생산하게 될 우리 처인구에는 교통과 교육, 문화 복지 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제 세계속의 용인, 처인을 새롭게 발전해야 한다”며 “세계적 안목과 노하우를 가진 젊은 일꾼이 어느때보다 더욱 절실하게 필요하다. 저를 여러분의 일꾼으로 선택해주신다면 그 약속들은 바로 실천이 되고 현실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여러분이 선택해주신다면 처인구 국회의원으로서 우리 지역의 교통 문제를 확실히 책임지겠다”며 “처인의 전철 시대를 열겠다”고 말한 뒤 용인전철 3대 노선 공약을 제시했다.
그가 제시한 공약은 ▲수서~용인선(구경강선, 수서~광주삼동~김량장~이동~남사) ▲수서~용인지선(김량장~양지~원삼(SK산업단지)) ▲신분당~용인선(동천~동백~용인시청~이동남사(국가산업단지)) ▲동탄~부발선 백암포함 ▲평택~부발선 원삼 경유 ▲동탄~청주 공항선 남사 경유다.
김 예비후보는 “위 공약은 보다 행복하고 편리한 우리 용인, 모두가 함께 잘사는 처인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교통분야 뿐 아니라 삶의 모든 분야와 하루하루 일상에서 뒤처지고 소외되는 분들이 없어야 한다. 우리의 일상의 삶과 밀접히 연결된 복지분야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다음 기회에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김범수 예비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위에서 유일한 경기도 위원으로 경기도 공약을 총괄했고 국토교통부장관 정책자문위원, 용인전철추진위 위원장, 용인발전소 대표 등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강한수 기자 hs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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