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부구욱 총장 ‘2023 대한민국 협상대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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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유 영산대의 부구욱 총장이 한국협상학회가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협상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학회는 선정 이유에 대해 "조정은 제3자 개입에 의한 협상의 한 분야인데, 부 총장은 2000년 2월 서울중앙지방법원 조정전담부장판사로 부임한 이래 초대 한국조정학회장을 역임하는 동안 협상학, 심리학, 뇌 과학 등 인접 학문 분야 및 의료, 언론, 콘텐츠 등 인접 직역과 법조계 사이의 벽을 허무는 등 조정제도 활성화의 철학적, 제도적 기초를 마련하고 우리 사회의 갈등에 따른 비용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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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유 영산대의 부구욱 총장이 한국협상학회가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협상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학회는 선정 이유에 대해 “조정은 제3자 개입에 의한 협상의 한 분야인데, 부 총장은 2000년 2월 서울중앙지방법원 조정전담부장판사로 부임한 이래 초대 한국조정학회장을 역임하는 동안 협상학, 심리학, 뇌 과학 등 인접 학문 분야 및 의료, 언론, 콘텐츠 등 인접 직역과 법조계 사이의 벽을 허무는 등 조정제도 활성화의 철학적, 제도적 기초를 마련하고 우리 사회의 갈등에 따른 비용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1995년 창립한 한국협상학회는 다양한 분야의 협상 전문가와 학자들이 모여 사회 각 분야의 분쟁 해결 및 협상에 관한 연구 활동을 하는 학술 단체로, 매년 국내외에서 새로운 협상기법이나 뛰어난 협상 능력으로 국익에 기여한 숨은 공로자를 발굴해 시상한다.
부 총장은 “정치, 비즈니스뿐 아니라 일상생활의 갈등에서 ‘홍익인간’을 정점으로 ‘평화, 번영, 조화, 공정’ 쪽으로 생각이 머물 때, 사회 어디에서나 오래 계속될 관계가 협상을 통해 만들어지고 갈등에 따른 손실이 적은 사회가 된다”며 “당장의 이득보다 오래 계속될 당사자 사이의 관계를 만드는 협상의 풍토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지금까지 김철수 전 세계무역기구 사무처장, 진념 전 경제부총리, 박용만 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명박 전 대통령, 박현주 미래에셋 금융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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