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투자유치 실적 평가 충북 시·군 중 최고

현대모비스 동충주산단 신공장 기공식. (사진=충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주시가 충북 도내 11개 시·군 중 가장 우수한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충북도의 투자유치 시·군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이 상을 받으면서 명실상부한 중부내륙 신산업도시 타이틀을 지켰다.

도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실적, 투자보조금 지원, 투자유치 행정서비스, 산업단지 지정 건수 등을 평가해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시는 올해 26개 기업 1조5412억원 투자를 유치하면서 2247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현대모비스㈜ 전기차배터리 새 거점 동충주산단 신공장 유치, 에스이에스에이아이코리아의 차세대 배터리 리튬메탈배터리 공장 유치, 코스모신소재(주)의 양극활물질 생산공장 증설 등을 이끌어냈다.

㈜나노캠프, ㈜에스앤에스 등 이차전지, 전기차 부품 관련 기업들도 다수 유치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내년에도 활발한 기업유치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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