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산타원정대', 어린이·청소년 1432명의 마음 채웠다

선물·문화 활동 기회 제공

현대차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사회공헌활동인 ‘2023 산타원정대’를 통해 32개 시설 총 1,432명의 어린이에게 소원 선물, 자립키트, 모빌리티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연말을 맞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한 사회공헌활동 '2023 산타원정대'로 32개 시설의 어린이·청소년 1,432명을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산타원정대는 현대차 국내사업본부가 나서 전국 복지시설의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선물을 전달하거나 문화 활동 기회를 주는 연말 사회 공헌 활동이다.

현대차는 시설 기관 보호를 마치고 자립을 앞둔 고등학교 졸업 예정 청소년 72명에게는 자립키트를 제공했다. 키트에는 전자레인지, 전기장판, 침구류 등이 담겼다.

현대차는 또 어린이 54명을 경기 고양시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으로 초청해 모빌리티 관련 체험 기회도 제공했다. 이들은 다양한 전시 차량을 둘러보고 자동차 제작 과정, 폐자재 재활용 과정 등을 지켜봤다.

현대차 관계자는 "복지시설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사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산타원정대 활동을 8년째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강희경 기자 kstar@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