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내년 예산 1.4952조 확정

부산=노수윤 기자 2023. 12. 2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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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가 2024년 예산을 올해보다 1219억원(8.9%) 늘어난 1조4952억원으로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BPA는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2-6단계, 진해신항 1-1단계 개발에 속도를 내고 미국 신규 물류센터 운영사업을 통해 수출입 업체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등 글로벌 종합 항만서비스 리더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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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보다 8.9% 증액, 전략 기반 사업비중 확대
부산항만공사 전경./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가 2024년 예산을 올해보다 1219억원(8.9%) 늘어난 1조4952억원으로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BPA는 △미래항만 패러다임 선도 △항만부가가치 극대화 △항만산업 생태계 육성 △효율·성과 중심의 기관운영 혁신을 목표로 내년 예산을 편성했다.

주요사업은 △스마트항만 인프라 고도화 3748억원 △북항재개발 1단계 사업 1337억원 △항만배후단지 조성 1272억원 △민간협력 해외진출 활성화 293억원 등이다.

특히 BPA는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2-6단계, 진해신항 1-1단계 개발에 속도를 내고 미국 신규 물류센터 운영사업을 통해 수출입 업체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등 글로벌 종합 항만서비스 리더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부산항 실현을 위한 공공성 강화 사업인 △안전항만 구축을 위한 하역장 재해예방시설 지원사업 △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생협력 사업 확대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통한 친환경 에너지 자립항만 구현 등도 추진한다.

강준석 BPA 사장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흑자경영을 달성해 건실한 재무상태를 유지하겠다"며 "효율적 예산 운영으로 경제활력 제고에 기여하고 부산항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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