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바이오텍, 국내 최초 쓴메밀 유산균 ‘듀오락 퀘르세틴’ 출시

2023. 12. 2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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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 브랜드 '듀오락(DUOLAC)'이 국내 최초로 기능성 쓴메밀 '황금미소'와 CBT유산균이 결합된 '듀오락 퀘르세틴'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쓴메밀의 주 영양성분인 '루틴'을 CBT유산균 3종과 배합해 흡수가 용이한 '퀘르세틴'으로 90% 이상 전환시킨 것이 특징이다.

듀오락 퀘르세틴에 포함된 CBT유산균 3종은 루틴을 체내 흡수에 용이한 형태인 퀘르세틴으로 90% 이상 전환해 주는 기능성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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쏄바이오텍 '듀오락 퀘르세틴'[쎌바이오텍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유산균 브랜드 ‘듀오락(DUOLAC)’이 국내 최초로 기능성 쓴메밀 ‘황금미소’와 CBT유산균이 결합된 ‘듀오락 퀘르세틴’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쓴메밀의 주 영양성분인 ‘루틴’을 CBT유산균 3종과 배합해 흡수가 용이한 ‘퀘르세틴’으로 90% 이상 전환시킨 것이 특징이다.

천연 항산화제로 불리는 루틴은 항염증·항당뇨 효과가 있지만 분자구조가 커서 흡수와 체내 활성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번 신제품은 이 한계를 극복하는 것을 목표로 농촌진흥청 국책 과제인 '유산균의 생물전환능을 활용한 항염증 쓴메밀 유산균 제품개발'을 통해 탄생했다.

듀오락 퀘르세틴에 포함된 CBT유산균 3종은 루틴을 체내 흡수에 용이한 형태인 퀘르세틴으로 90% 이상 전환해 주는 기능성을 확인했다. 해당 연구는 스코퍼스(SCOPUS) 등재지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지(Microbiology and Biotechnology Letters)’ 2023년 3월호에 게재됐다.

쎌바이오텍은 해당 유산균 발견으로 루틴의 유효성분 흡수율을 높이는 핵심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내 최초로 개발된 기능성 쓴메밀 신품종 ‘황금미소’가 함유된 것도 특징이다. 농촌진흥청이 7년 연구 끝에 개발한 황금미소는 루틴 함량이 일반 메밀보다 51배 많은 국산 신품종으로 항염증·항당뇨·숙취해소 효과에 대한 논문을 발표하고 특허를 취득했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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