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우승 없는 시즌 최고 상금' 역대 6위 기록…김주형 한국 선수로 올시즌 최다 상금 획득 [PGA]

백승철 기자 2023. 12. 2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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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들 가운데 2022-2023시즌 미국프로골프(PGA) 정규투어 페덱스컵 공식 대회에서 가장 많은 상금을 획득한 선수는 김주형(21)이다.

아울러 이번 시즌 PGA 투어에서 우승 없이 가장 많은 상금을 획득한 선수는 상금 부문 7위(1,037만2,998달러)에 오른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다.

종전에 PGA 투어 대회 우승 없이 한 시즌 동안 가장 많은 상금을 벌었던 선수는 지난 시즌의 캐머런 영(미국)으로, 652만598달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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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남자골프의 대표주자 임성재 프로.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 선수들 가운데 2022-2023시즌 미국프로골프(PGA) 정규투어 페덱스컵 공식 대회에서 가장 많은 상금을 획득한 선수는 김주형(21)이다.



 



김주형은 777만4,918달러(약 100억6,000만원)를 벌어 시즌 상금 부문 14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 PGA 투어 27개 대회에 출전해 22번 컷 통과하며 톱10 9회와 톱25 15회를 기록했고, 특히 두 번의 우승이 큰 몫을 했다. 여기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김주형은 올해 유럽의 DP월드투어 등 다른 투어에도 참가해 상금을 벌었다.



 



한국 선수로 두 번째 많은 상금을 모은 선수는 666만5,921달러(약 86억2,000만원)를 번 임성재(25)다.



특히 임성재는 우승 없이 시즌 상금 22위를 기록했는데, 이는 시즌 1승의 김시우(28)보다 높은 순위다. 김시우는 32위에 해당하는 539만7,030달러를 획득했다.



 



임성재는 PGA 투어 31개 대회에 출전해 25번 컷 통과했고, 톱10 9회와 톱25 19회에 들었을 정도로 부지런하게 꾸준히 뛰었다.



 



아울러 이번 시즌 PGA 투어에서 우승 없이 가장 많은 상금을 획득한 선수는 상금 부문 7위(1,037만2,998달러)에 오른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다.



PGA 투어 통계 자료에 따르면, 역대 우승 없이 시즌 상금 1,000만달러를 돌파한 사례는 이번 캔틀레이가 유일하다.



 



캔틀레이를 비롯해 잰더 셰플러, 티럴 해튼, 조던 스피스, 대니 맥카시, 그리고 임성재까지 6명이 이 부문 새 기록을 작성했다.



종전에 PGA 투어 대회 우승 없이 한 시즌 동안 가장 많은 상금을 벌었던 선수는 지난 시즌의 캐머런 영(미국)으로, 652만598달러를 받았다. 올해 임성재보다 약간 적은 금액이다.



 



이처럼 한 시즌에 상금 660만달러 이상을 번 선수가 6명이나 나온 것은 PGA 투어 상금 규모가 커진 영향도 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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