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대학교, '2023년 하반기 대학기관평가인증' 획득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목포해양대학교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대학평가원에서 주최하는 '2023년 하반기 대학기관평가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학기관평가인증’은 대학이 교육기관으로서 기본요건을 충족하고 있는지 판정하고 그 결과를 사회에 공표함으로써 사회적 신뢰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인증 대학’은 고등교육 관계 법령과 대학이 구현하고자 하는 교육의 질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대학 운영을 개선해 오고 있음을 의미한다.

목포해양대학교는 체계적인 교육이념·교육목적·교육목표 및 GPS형 인재상 제시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학생 학습 성과관리 및 운영 체계를 갖추고 있다.

또 해양 분야에 특성화된 대학으로 전문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해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

특히 대학 특성화에 적합한 최첨단 실습선 확보로 친환경 교육 안전 시스템 구축과 마린시뮬레이터 실험·실습실 등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학생 중심 교육시스템을 갖추고 해양 분야 인재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목포가톨릭대학교와는 공동비교과과정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있으며, 창원대 등 전국 6개권역 10개 대학과 클라우드형 비교과 컨소시엄의 주관대학으로 큰 성과를 냈다.

목포해양대학교는 이번 평가에서 전 영역에서 인증 기준을 모두 충족해 오는 2028년까지 정부가 공인하는 인증을 유지하게 됐으며, 정부의 일반재정지원 대상 대학의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한원희 총장은 "이번 3주기 대학기관평가 인증 획득을 바탕으로 대학 경쟁력 향상과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증패와 인증서 수여식은 이날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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