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기술 한 자리에"…코 앞 다가온 CES, 테마는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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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시대가 온다.
가우스는 지난달 삼성전자가 AI 포럼에서 공개한 머신 러닝 기술 기반의 AI로, 텍스트를 생성하는 언어모델과 코드 모델, 이미지 모델 등 3가지로 구성돼있다.
펫 갤싱어 인텔 최고경영자는 '모든 곳의 AI'를 주제로 반도체와 소프트웨어가 AI 시대로의 변화를 어떻게 촉진하고 기술과 인류 간의 상호 연결을 주도하는지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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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시대가 온다. 다음달 9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전시회 'CES 2024'의 핵심 키워드는 AI다. 4000개가 넘는 글로벌 기업들이 AI가 가져올 미래를 선보인다.
'전 산업에서의 AI 적용'이란 내년 CES 테마에 발맞춰 국내 기업들도 AI를 전시 주제로 들고 나온다.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인 한종희 부회장은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모두를 위한 AI : 일상 속 똑똑한 초연결 경험'란 주제로 삼성전자의 AI 전략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내년 초 출시하는 갤럭시S 24를 시작으로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삼성 가우스'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AI를 제품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가우스는 지난달 삼성전자가 AI 포럼에서 공개한 머신 러닝 기술 기반의 AI로, 텍스트를 생성하는 언어모델과 코드 모델, 이미지 모델 등 3가지로 구성돼있다.
또 삼성전자는 비전 AI 기술을 활용해 맞춤형 식단 관리를 돕는 푸드 통합 플랫폼 '삼성 푸드를 필두로 '푸드 에코 시스템'도 선보인다.
LG전자의 조주완 사장 역시 이번 CES에서 LG전자의 AI 혁신기술을 발표할 예정이다. 조 사장은 '고객의 미래를 다시 정의하다'는 제목의 주제로 프레스 콘퍼런스를 열고 집 안 공간을 중심으로 이어온 혁신 사업을 모빌리티와 가상 공간등으로 연결하고 확장하는 미래를 소개한다.
SK이노베이션과 SK하이닉스 등 7개 계열사가 총출동하는 SK그룹은 AI 운세를 보는 테마파크 콘셉트로 통합 전시관을 꾸린다. 최태원 회장이 직접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최 회장은 올해 CES 어젠다로 AI와 환경을 꼽았다.
이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MS)는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와 오픈 AI의 챗GPT를 활용한 '차량용 AI 비서'를 공개할 예정이다. 아마존은 모빌리티와 자율주행에 적용되는 AI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을 꾸린다.
다양한 산업 분야의 리더들이 서는 기조연설에서도 AI 열풍이 이어진다. 펫 갤싱어 인텔 최고경영자는 '모든 곳의 AI'를 주제로 반도체와 소프트웨어가 AI 시대로의 변화를 어떻게 촉진하고 기술과 인류 간의 상호 연결을 주도하는지 설명한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는 '온디바이스 AI'를 주제로 생성형 AI시대에 사용자가 AI 디바이스와 상호 작용하는 방법에 대해 발표한다.
정기선 HD현대 부회장도 기조 연설자로 무대에 서 육상 혁신과 인프라 건설 구상을 담은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을 소개한다. HD현대는 에너지원을 기존의 화석 연료에서 지속가능한 AI와 데이터 기반 시스템솔루션으로 변모시키고 있다.
한지연 기자 vivid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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