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챌린지 플랫폼 ‘그린고라운드’, 시드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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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챌린지 플랫폼 '㈜그린고라운드' (대표 한정훈))가 메타인베스트먼트, SGC파트너스, VNTG, 문라이트파트너스로부터 시드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린고라운드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챌린지화 하여 지구 환경 보호 활동 참여를 이끌어 내고 이에 대한 보상으로 자체 운영 중인 스토어에서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챌린지별 제공하여 지속적인 지구 환경에 관심을 만들어 주는 친환경 챌린지 리워드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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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박순규 기자] 친환경 챌린지 플랫폼 '㈜그린고라운드' (대표 한정훈))가 메타인베스트먼트, SGC파트너스, VNTG, 문라이트파트너스로부터 시드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린고라운드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챌린지화 하여 지구 환경 보호 활동 참여를 이끌어 내고 이에 대한 보상으로 자체 운영 중인 스토어에서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챌린지별 제공하여 지속적인 지구 환경에 관심을 만들어 주는 친환경 챌린지 리워드 플랫폼이다.
현재 약 30가지의 친환경 챌린지들이 진행 중이며 약 7만개의 다양한 친환경 활동 사진, 글들의 공유로 참여자들간 정보 공유, 동기 부여가 되고 있다. 앞으로 여러 기업, 기관, 단체 등과 지구 환경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챌린지들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그린고라운드가 정성을 들이고 있는 챌린지는 ‘가정 내 올바른 분리배출 챌린지’이다. 우리나라는 재활용 분리배출 선진 국가 중 하나지만, 가정에서 배출되는 각 자원 별 재활용률은 기대 이하다. 예를 들어, 우유팩 중 일반팩 재활용률은 20%이하, 멸균팩은 5%이하다.
즉, 절반 이상 재활용 자원들이 매립, 또는 소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게 재활용률이 낮은 이유 중 하나는 여러 재활용 자원들이 이동하면서 거치는 수거 및 집하 과정에서 오염, 혼합된 자원들의 선별률 하락이 재활용률 하락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그린고라운드는 가정에서 나오는 질 좋은 재활용 자원들을 중간 단계 없이 지정된 택배를 통하여 문 앞에 둔 자원을 방문 수거하여 바로 자원별 재활용 공장으로 직송하는 모델을 발전시키고 있다.
2023년 상반기까지 챌린지로 수거된 재활용 자원은 우유팩 16톤(82만장), 플라스틱뚜껑 30만개(5.1톤), 페트병 10만개(2.5톤), 장난감 600박스(1.2톤), 헌책 4.5만권(22.5톤), 헌 옷 5만벌(10톤) 등 총 57.3톤이다. 특히, 우유팩의 경우 20년생 나무 320그루 심는 효과를 본 자원순환 챌린지라고 한다.
그린고라운드 한정훈 대표는 "앞으로 여러 분야의 친환경 챌린지를 만들어서 챌린저들간의 다양한 사례들을 공유하여 궁극적으로 소비 문화에도 선한 영향력이 전파되는 역할을 할 것이며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시대를 맞이하여 2026년까지 200만 명 또는 전체 가구의 10%이상을 그린고라운드 친환경 챌린저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진행한 SGC파트너스 류덕수 상무는 "그린고라운드 팀은 친환경적인 사업 철학기반의 커뮤니티와 커머스 플랫폼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도가 높은 팀으로 앞으로 생산, 소비, 폐기로 이어지는 선형경제에서 재활용, 재사용하는 순환경제 시대를 맞이하여 독특하고 차별적인 사업 모델로 성장하고 좋은 성과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skp200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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