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배우 이선균 사망”…CNN·BBC 등 외신도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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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 (사이트 캡처)

배우 이선균이 사망한 가운데, 외신도 이를 집중 보도하고 있다.

먼저 CNN은 26일(현지시간) 이선균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영화 ‘기생충’으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배우 이선균이 사망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할리우드리포터는 이선균의 사망 소식을 ‘탑 스토리’로 전하며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 출연했고, 애플TV+ 시리즈 ‘닥터브레인’에도 출연했던 배우 이선균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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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역시 이선균의 사망 소식을 다루며 “마약 수사를 둘러싸고 많은 관심이 집중됐고, 이로 인해 이선균의 명예가 크게 훼손됐다”라고 보도했다.

한편 이선균은 27일 오전 서울 성북동의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오후 이선균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이선균 배우가 12월 27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비통하고 참담한 심정을 가눌 길이 없습니다”라며 “부디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이 억울하지 않도록 억측이나 추측에 의한 허위사실 유포 및 이를 토대로 한 악의적인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립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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