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검사 사칭한 분이 절대존엄"...이재명 "이 정권은 사주가 팔자인가" [앵커리포트]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연이틀 직격했습니다.
검찰당이라는 비판이 있다는 지적에 국민의 도구인 검찰을 악마화하는 것은 국민에게 피해를 주는 무책임한 행동이라며 민주당은 왜 검사를 사칭한 분을 절대 존엄으로 모시느냐고 반문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가만있지 않았습니다
야당을 맹비난한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겨냥해 여당은 야당 견제 감시하는 것은 아니라며 정권 감시는 야당 몫이라고 비판했고,
전날 SNS에는 검찰의 고발 사주와 방심위원장의 민원 사주 의혹을 언급하며 이 정권은 사주가 팔자냐며 날을 세웠습니다.
오늘 정치권에서는 이준석 전 대표 탈당과 신당 창당 기자회견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전날 만날 계획이 없다고 한 한동훈 위원장은 오늘도 어제 말씀드린 답에 다 있다며, 일단 거리 두기를 이어갔습니다.
오늘 더 정치는 한동훈, 이재명 여야 수장의 발언 듣고 시작하겠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민주당이 '검찰당'이라고 비판하고 있는데) 특정한 정치적 목적을 위해서 국민의 자산이고 국민의 도구인 검찰을 악마화하는 것은 국민에게 피해가 가는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은 검사를 그렇게 싫어하면서 왜 검사도 아니고 검사를 사칭한 분을 절대 존엄으로 모시는 건지 묻고 싶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국민께서는 정쟁에만 몰두해온 여당에 국정운영의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정권을 견제하는 것, 그리고 감시하는 것은 야당의 몫입니다. 여당이 야당을 견제하고 야당을 감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당이 집권당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YTN 김영수 (kim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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