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급 日 가시와자키·가리와 원전 운전금지 명령 해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규제위)가 27일 열린 정례회의에서 도쿄전력이 운영하는 가시와자키·가리와 원자력발전소의 운전 금지 명령을 해제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규제위는 해당 원전이 테러 대책이 갖춰지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운전을 금지시켰으나 총 4268 시간의 추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체적으로 개선됐다고 판단했다.
규제위 위원 5명은 남은 과제인 악천후 시 대응 등은 추후 검사를 통해 확인하기로 합의하고 운전 금지 명령 해제에 찬성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추후 재가동 위해서는 지자체 동의 받아야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규제위)가 27일 열린 정례회의에서 도쿄전력이 운영하는 가시와자키·가리와 원자력발전소의 운전 금지 명령을 해제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규제위는 해당 원전이 테러 대책이 갖춰지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운전을 금지시켰으나 총 4268 시간의 추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체적으로 개선됐다고 판단했다.
해제까지 걸린 기간은 약 2년 8개월. 이로써 도쿄전력은 원자로 7기를 보유한 세계 최대급(출력계 8241만2000㎾) 원전의 재가동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야마나카 신스케 위원장은 사무국 보고서에 "이것을 스타트 라인으로 하드웨어든 소프트웨어든 지속적인 개선을 (도쿄전력에) 요구한다고 명기돼 있다"고 했다.
규제위 위원 5명은 남은 과제인 악천후 시 대응 등은 추후 검사를 통해 확인하기로 합의하고 운전 금지 명령 해제에 찬성했다.
가시와자키·가리와 원전 6, 7호기는 지난 2017년 12월 규제위의 심사에서 합격 판단을 받았지만 2021년 1월 이후 사원의 ID카드 부정 이용 및 침입 검지설비 고장 등으로 미비점이 연이어 발각됐다. 이에 규제위가 같은 해 4월, 핵 연료 이동을 금지함에 따라 운전 불가능한 상태가 된 것이다.
ANN뉴스에 따르면 이후 재가동을 위해서는 니이가타현(県) 등 지자체의 동의가 필요하다.
realk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