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 2023 SA CUP 여자축구대회 성공리에 개최

(베스트 일레븐)

사단법인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가 2023 SA CUP 여자축구대회를 성공리에 마쳤다.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는 지난 9일부터 10일 양일간에 걸쳐 충남 보령스포츠파크에서 2023 SA CUP 여자축구대회를 열었다. 여자축구의 저변 확대와 제한적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목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마이노멀, 웬뷰티, 라발란스가 후원했고 약 200여 명의 여자축구 동호인들이 출전했다.

9일에는 12개 팀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를 진행했으며, 10일에는 상위(S리그), 하위(A리그) 토너먼트를 펼쳤다. 스폐셜 이벤트인 100인 크로스바 챌린지도 진해됐는데, 챌린지 성공으로 여자축구발전을 위한 기부 차원에서 충남 강경여자중학교 여자축구팀에 축구공과 용품을 기부했다. 또한 참가자들의 축구 능력을 가르는 싸커챌린지, 2인제 축구 얼티밋 듀오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열었다.

윤기형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 회장은 "6월 첫 대회를 개최하고 이번이 두 번째 대회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띤 경기를 펼친 참가팀에 감사드린다. 협회는 여자축구 발전을 위해 내년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총 네 차례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S리그 우승은 수원 FS OJO, A리그 우승은 서울 FC WHALES 블루가 차지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