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3 경제조사기구 "고금리 상황…금융안정성 유지해야"

송정은 2023. 12. 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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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이하 AMRO)는 27일 한국 연례협의 결과를 발표하고 "고금리 상황에서 당국은 금융 안정성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AMRO는 "주택시장을 더 안정시키기 위해 거시건전성 대책이 기여할 필요가 있고 가계부채 억제를 위한 추가적인 정책도 고려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AMRO는 아세안+3 경제동향을 분석·점검하고, 회원국 경제·금융안정을 지원하는 국제기구로 2011년 싱가포르에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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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뉴스) 송정은 기자 =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이하 AMRO)는 27일 한국 연례협의 결과를 발표하고 "고금리 상황에서 당국은 금융 안정성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AMRO는 "주택시장을 더 안정시키기 위해 거시건전성 대책이 기여할 필요가 있고 가계부채 억제를 위한 추가적인 정책도 고려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물가와 관련해서는 "목표 수준인 2%에서 안정될 때까지 현재의 제한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해야 하지만 통화정책의 운용은 물가상승률 둔화의 속도에 대한 데이터를 고려해 운영돼야 한다"고 했다.

AMRO는 또 "내년 경기 회복세에 맞춰 재정건전성을 지속해 강화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케빈 챙 연례협의단 단장은 "올해 1.3%의 완만한 성장세를 기록한 한국 경제는 제조업 수출의 강한 회복세에 힘입어 내년 2.3%로 반등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AMRO는 아세안+3 경제동향을 분석·점검하고, 회원국 경제·금융안정을 지원하는 국제기구로 2011년 싱가포르에 세워졌다.

s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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