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출마자들, 한동훈발 ‘불체포특권 포기’에 공동호응

이해완 기자 2023. 12. 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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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국민의힘 예비후보 및 출마 예정자 14명이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지난 26일 띄운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에 호응하며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27일 공개된 공동선언문에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및 출마 예정자로서, 한 위원장이 밝힌 '선민후사'의 시대정신에 공감하며 저희부터 실천하겠다'며 '이에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를 서약한다'는 내용으로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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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국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국민의힘 예비후보 및 출마 예정자 14명이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지난 26일 띄운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에 호응하며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27일 공개된 공동선언문에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및 출마 예정자로서, 한 위원장이 밝힌 ‘선민후사’의 시대정신에 공감하며 저희부터 실천하겠다’며 ‘이에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를 서약한다’는 내용으로 돼 있다.

‘불체포특권 포기 공동선언문’에는 김기흥(인천 연수을), 김보현(경기 김포갑), 김성용(서울 송파병), 김인규(부산 서·동), 배철순(경남 창원 의창), 신재경(인천 남동을), 이동석(충북 충주), 이병훈(경북 포항 남·울릉), 이승환(서울 중랑을), 전지현(경기 구리), 최지우(충북 제천시 단양), 허청회(경기 포천시 가평) 등 14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대부분 현 대통령실 출신으로, 당과 교감 없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위원장은 전날 비대위원장 수락 연설에서 "우리 당은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기로 약속하시는 분들만 공천할 것"이라며 "나중에 약속을 어기는 분들은 즉시 출당 등 강력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해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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