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벤처 '카나프테라퓨틱스', 230억 시리즈C 투자유치

남미래 기자 2023. 12. 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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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투자에는 기존 전략적 투자자(SI)인 GC녹십자 외에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신규 SI로 투자했다.

카나프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설립된 지 5년도 안된 짧은 기간에 2건의 기술이전과 1건의 차세대 ADC 플랫폼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며 "높은 기술력과 함께 조기사업화에 대한 강점이 투자자들에게 높게 평가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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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융합기술 기반 신약 개발기업 카나프테라퓨틱스는 23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전략적 투자자(SI)인 GC녹십자 외에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신규 SI로 투자했다. 기관투자자(FI)로는 인터베스트, 프리미어파트너스,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데일리파트너스, NH벤처투자, 아주IB투자, 우신벤처투자가 참여했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제넨택 출신 이병철 대표가 항체약물접합체(ADC), 이중항체 신약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설립한 회사다. 약물간 융합기술을 통해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한 차세대 신약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지난해 TMEkineTM 플랫폼 기반 차세대 면역항암제를 동아ST에 기술 이전해 공동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같은해 합성 신약 면역항암제도 오스코텍에 기술 이전했다. 올해에는 롯데바이오로직스와 기존 ADC 약물의 단점을 개선한 신규 링커-페이로드 플랫폼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카나프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설립된 지 5년도 안된 짧은 기간에 2건의 기술이전과 1건의 차세대 ADC 플랫폼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며 "높은 기술력과 함께 조기사업화에 대한 강점이 투자자들에게 높게 평가받았다"고 말했다.

이병철 카나프테라퓨틱스 대표는 "회사 설립 때부터 지속적으로 파이프라인을 확장할 수 있는 기술 개발과 함께 신약 개발의 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는 사업모델에 대한 고민을 해왔다"며 "투자금은 개발중인 파이프라인들의 임상 진입은 물론 기술이전에 필요한 연구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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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래 기자 futur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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