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내년 국비 1조9천220억원 확보…사상 최대"

박재천 2023. 12. 2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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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2024년도 국비 확보액이 1조9천220억원에 달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올해(1조7천774억원)보다 8.1%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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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청주시는 2024년도 국비 확보액이 1조9천220억원에 달한다고 27일 밝혔다.

청주시청 임시청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는 올해(1조7천774억원)보다 8.1%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이다.

시는 국회의 정부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적극 대응해 오근장동 복지거점센터 증축사업비(7억원), 대청호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비(2억원) 등 11건 82억원의 증액을 이끌었다.

이밖에 내년 주요 국비 사업은 우암분구 침수 예방(25억원), 수곡분구 침수예방(18억원), 전기시내버스 도입 보조(62억원), 기후 대응 도시숲 조성(30억원),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530억원), 반도체 특성화 대학 지원(40억원),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85억원), 신봉동 고분군 토지매입(45억원), 도서관 그린리모델링(50억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 등 신규사업 예산 편성이 어려운 상황에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총력전을 펼쳐 사상 최대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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