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레슬링팀, 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대회…금3·은1·동2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조폐공사는 레슬링팀이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태백시 태백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및 단체전 1위, 최우수선수상 및 지도자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팀 소속 양정모 선수는 1976년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 대회에서 대한민국 건국 이래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고, 1984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대회에서도 방대두, 이정근 선수가 동메달을, 1996년 미국 애틀랜타 올림픽에서는 양현모 선수가 은메달을 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도자상·최우수선수상 영예 독차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한국조폐공사는 레슬링팀이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태백시 태백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및 단체전 1위, 최우수선수상 및 지도자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일반부 그레코로만형에서 이세열(130㎏), 김진혁(97㎏), 박상혁(87㎏) 선수가 각 체급별 1위로 금메달을, 신재환(72㎏)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은빈(72㎏), 양세진(82㎏) 선수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폐공사 레슬링팀은 2021년, 2022년에 이어 3년 연속 단체전 1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발군의 기량을 선보인 박상혁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진형균 감독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1974년 창단한 조폐공사 레슬링팀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비록 1998년 IMF 외환위기 시절 팀 해체라는 시련을 겪었지만, 2009년 국민생활체육 진흥에 기여하기 위해 레슬링팀을 재창단하며 선수들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다. 그런 덕분에 한국 레슬링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팀 소속 양정모 선수는 1976년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 대회에서 대한민국 건국 이래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고, 1984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대회에서도 방대두, 이정근 선수가 동메달을, 1996년 미국 애틀랜타 올림픽에서는 양현모 선수가 은메달을 땄다.
이후에도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이세열 선수가 은메달을, 2019년에는 이탈리아 사사리 국제대회에서 김은빈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하는 등 국제대회에서 꾸준히 메달을 획득해 국위 선양을 하고 있다.
2009년부터 팀을 이끈 진형균 감독은“공사의 관심과 지원 속에 선수와 지도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한 결과”라며 “한국조폐공사 레슬링팀은 앞으로도 우수한 성적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대한민국 레슬링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동방신기 출신' 시아준수, 女 BJ에 협박당해…8억 뜯겼다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