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 노인 낙상사고 주의보 발령…여성이 남성보다 2배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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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안전본부는 28일부터 '겨울철 노인 낙상사고 주의보'를 조기에 발령하고 안전관리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5년간 도내 낙상사고 인원은 총 4만5730명으로, 노인(65세 이상) 비율은 27.3%(1만2497명)로 집계됐다.
김수환 소방안전본부장은 "노인 낙상사고는 중증의 신체적 손상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평상시 가정 내 사고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신체적 기능을 향상시키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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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소방안전본부는 28일부터 '겨울철 노인 낙상사고 주의보'를 조기에 발령하고 안전관리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5년간 도내 낙상사고 인원은 총 4만5730명으로, 노인(65세 이상) 비율은 27.3%(1만2497명)로 집계됐다.
특히 2022년에는 노인 환자 비율이 2702명으로 전년 대비 9.9%(244명) 늘었다.
특히 남성(3782건·30.3%)에 비해 여성(8715건·69.7%)의 낙상사고 비율이 2배 이상 높았다.
낙상사고 인원의 절반이 넘는 50.2%(6,276명)가 가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일상생활에서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손상유형별로는 골절(39.5%), 타박상 및 찰과성(28.1%), 개방성 상처(14.7%) 순이었다.
소방당국은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구축해 안전수칙을 전파하는 등 홍보를 강화하고, 신고 접수 시 신속한 출동태세를 확립할 방침이다.
낙상사고 후에는 옆으로 누운 후 양팔을 사용해 상체를 일으켜 의자 등 가구에 기대 천천히 일어나야 한다. 일어날 수 없을 때는 넘어진 상태에서 편한 자세를 유지하며 119나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게 좋다.
김수환 소방안전본부장은 “노인 낙상사고는 중증의 신체적 손상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평상시 가정 내 사고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신체적 기능을 향상시키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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