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렉라자, 내년부터 폐암 1차 치료에도 건보 적용”

정아임 기자 2023. 12. 27. 14:54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한양행은 오늘(27일)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 메실산염일수화물)'가 새해 1일부터 1차 치료제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습니다. 

렉라자의 1차 치료 급여 확대로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도 급여 처방이 가능해졌습니다. 

1,2차 치료 단계에서 모두 렉라자 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번 급여 적용은 임상 3상 시험을 통해 확인된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에 대한 임상적 유효성을 토대로 이뤄졌습니다.

LASER301 임상은 이전에 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활성 EGFR 돌연변이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393명(아시아인 258명, 비아시아인 135명)을 대상으로 게피티니브 투여 대비 렉라자 투여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무작위배정·이중 눈가림·다국가 3상 임상시험입니다.

임상 결과, 렉라자 투여군은 1차 평가변수인 시험자 평가 기반 무진행 생존기간(PFS) 중앙값을 20.6개월로 달성해 대조군 게피티니브 투여군의 9.7개월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PFS를 개선했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은 "갑진년 새해부터 환자, 보호자와 국민께 렉라자 급여 확대라는 희망적인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도움 주신 모든 관계자분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