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코리아, CLA·GLA·GLB 부분변경 모델 출시…“3년 만에 새단장”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 탑재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적용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연내 마지막 신차로 쿠페 모델인 2세대 부분변경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LA’와 SUV 모델인 2세대 부분변경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A,’ 첫 부분변경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B’ 3종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세 모델 모두 3년 만의 부분변경이다.
먼저 더 뉴 CLA는 2020년 2월 국내 출시된 2세대 CLA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전면부에 새로운 프론트 에이프런과 메르세데스-벤츠 삼각별 패턴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다. 후면부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리어 디퓨저와 LED 리어램프가 탑재돼 스포티함과 현대적인 분위기가 더욱 강조됐다.
더 뉴 CLA 250 4MATIC에는 AMG 라인 외장 디자인 및 18인치 AMG 5 트윈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이 기본 탑재된다. 또한, 하이퍼 블루 및 스펙트럴 블루 외장 색상과 최대 19인치 사이즈의 휠 테두리 디자인이 추가됐다.
실내에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반 두 개가 이어진 형태의 독립형 더블 스크린과 최신형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 가장 최신의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NTG7 텔레매틱스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운전자를 지능적으로 보조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제로-레이어인터페이스 와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를 포함하는 스마트폰 통합 패키지도 제공한다.
더 뉴 CLA 250 4MATIC에는 4기통 가솔린 엔진(M260)이 탑재됐으며, 48V 전기 시스템이 결합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돼 시동을 걸 때 최대 10kW의 힘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로써 더 뉴 CLA 250 4MATIC은 최대 출력 224마력, 최대 토크 35.7 ㎏.m의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더 뉴 GLA는 실내·외에 AMG 라인을 적용하고 19인치 AMG 5트윈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 감각적인 파워 돔 라인을 갖춘 보닛과 새로운 디자인의 프론트 범퍼를 통해 역동성을 강조한다.
인테리어는 독립형 더블 스크린 및 최신형 다기능 스티어링 휠에 더해 푸른 조명의 삼각별 패턴이 수놓아진 형태의 ‘스타 패턴 백 발광 트림’과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의 ‘카본 스트럭쳐 트림’을 선택할 수 있다.
더 뉴 GLA 250 4MAITC에는 더 뉴 CLA 250 4MATIC과 마찬가지로 4기통 가솔린 엔진(M260)이 탑재됐다.
GLB는 GLA와 함께 벤츠의 콤팩트 SUV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는 모델 중 하나로, 지난 2020년 최초 출시 이후 이번 첫 부분변경을 거쳤다.
프로그레시브 라인이 적용된 더 뉴 GLB 200 d의 전면부는 4개의 수평 루프르와 중심의 벤츠 삼각별 로고 장식이 더해진 라디에이터 그릴로 오프로드 SUV 느낌을 강조했으며, 18인치 5트윈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더 뉴 GLB 250 4MATIC에는 AMG 라인이 기본 적용돼, 벤츠 삼각별 로고 장식이 더해진 라디에이터 그릴 및 19인치 AMG 5트윈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 등으로 더욱 화려하고 역동적인 외관을 구현했다.
실내는 GLA에도 기본으로 적용된 ‘스타 패턴 백 발광 트림’외에도 클래식함을 선사하는 ‘스타 패턴 트림 엘리먼트’, 패턴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카본 스트럭쳐 트림’ 등 3종의 트림 중에서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블랙 오픈포어 우드 린덴 트림’이 유료옵션으로 제공된다.
더 뉴 GLB는 가솔린, 디젤, 고성능 AMG엔진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제공한다. 더 뉴 GLB 250 4MATIC에는 4기통 가솔린 엔진(M260)이, 더 뉴 GLB 200 d는 최대 출력150마력, 최대 토크 32.6㎏.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하는 4기통 디젤 엔진(OM654)이 탑재된다. 디젤을 제외한 가솔린 엔진에는 다른 콤팩트 모델과 마찬가지로 48V 전기 시스템이 결합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마지막으로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B 35 4MATIC은 더 뉴GLB의 안정감 있는 디자인에 AMG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더했다.
AMG 로고가 새겨진 새로운 디자인의 프론트 에이프런, 19인치 AMG 5트윈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 등이 적용됐고, 실내에는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떼지 않고도 모든 주행 기능 및 모드를 제어할 수 있는 최신 세대의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이 탑재됐다.
아울러 2.0ℓ 4기통 가솔린 엔진과 2세대 벨트 구동식 스타터 제너레이터와 48V 전기 시스템이 결합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덕분에 최대 출력 306마력, 최대 토크 40.8㎏.m의 성능을 갖췄다. 또한, AMG 스피드시프트 DCT 8단 변속기도 탑재됐다.
판매가격을 살펴보면 ▷더 뉴 CLA 250 4MATIC 6250만원(이하 부가세 포함), 더 뉴 GLA 250 4MATIC 6790만원, 더 뉴 GLB 200 d가 6210만원이다. 이어 더 뉴 GLB 250 4MATIC 6980만원와 고성능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B 35 4MATIC이 7710만원이다.
likehyo85@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선균, 차량서 숨진 채 발견…서울대병원 이송
- "여고생 제자와 성관계, 신체 사진 요구" 기간제 교사 구속
- 국군대전병원장 임명된 이국종 교수…명예 해군대령도 진급
- ‘광규형도 놀라겠네’ 송도 아파트로 3억 벌었다고? [부동산360]
- '방송인' 최동석 "올 겨울 아이들과 뉴욕 가려 했는데..."
- 덱스 “나한테 칼침 놓고 감히”…전세사기 보복 감행
- 유아인 공범 "난 미국인"...法, 준항고 기각
- 53세 최성국 아빠 됐다…24세 연하 아내 아들 낳자 감격의 눈물
- “‘범죄도시’ 막아라” 경찰, 청소년 ‘너구리굴’, 동네 흉물된 공폐가 점검
- 서태지 “생존신고, 내 미모에도 노화가…” 1년만 깜짝 근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