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로로 재해석한 한국민요…'민요 첼로' 내년 1월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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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민요를 첼로 선율로 들을 수 있는 독특한 공연이 열린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내년 1월 6일 대학로 아르코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신작 '민요 첼로' 공연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민요 첼로'는 '두꺼비 집', '문지기', '녹두꽃', '파랑새' 등의 민요를 다섯 대의 첼로와 드럼, 기타, 베이스 등 밴드 악기로 새롭게 해석해서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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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우리나라 민요를 첼로 선율로 들을 수 있는 독특한 공연이 열린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내년 1월 6일 대학로 아르코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신작 '민요 첼로' 공연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예명 '빅바이올린 플레이어'로 활동하는 첼리스트이자 작곡가인 임이환의 작품으로 '2023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음악 부분에 선정됐다.
'민요 첼로'는 '두꺼비 집', '문지기', '녹두꽃', '파랑새' 등의 민요를 다섯 대의 첼로와 드럼, 기타, 베이스 등 밴드 악기로 새롭게 해석해서 들려준다. 전래놀이 노래의 짧고 단순한 선율에 새로운 멜로디를 탑처럼 겹겹이 쌓아 올려 조화로운 화음을 만들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임이환은 "민요 음악 중에서 '놀이'와 관련된 곡들을 중심으로 작업을 했다"며 "익숙하고 어렴풋이 알고 있었던 짧은 멜로디들이 어떻게 새롭게 변화했는지 상상하면서 들어보는 것도 하나의 관람 포인트"라고 말했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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