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 10곳 중 6곳 "필요 없는 물품 본사에서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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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편의점과 치킨집, 학원, 미용실 등 가맹본부와 거래하는 가맹점 10곳 중 6곳은 필요하지 않은 물품도 본사에서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2023년 가맹 분야 서면 실태조사를 보면, 가맹본부가 정한 필수품목 중 불필요한 품목이 있다고 응답한 가맹점주는 전체 응답자의 60.5%로 지난해보다 3.8% 포인트 늘었습니다.
응답자 중 79.5%는 필수품목을 줄이고 가맹점주가 직접 사는 방식으로 바꿔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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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편의점과 치킨집, 학원, 미용실 등 가맹본부와 거래하는 가맹점 10곳 중 6곳은 필요하지 않은 물품도 본사에서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2023년 가맹 분야 서면 실태조사를 보면, 가맹본부가 정한 필수품목 중 불필요한 품목이 있다고 응답한 가맹점주는 전체 응답자의 60.5%로 지난해보다 3.8% 포인트 늘었습니다.
응답자 중 79.5%는 필수품목을 줄이고 가맹점주가 직접 사는 방식으로 바꿔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가맹본부가 가맹점이 필요보다 더 많은 양을 매달 강제로 사게 하는 '구입 강제'를 경험했다는 가맹점주는 17.2%로 집계됐습니다.
구입 강제를 경험한 가맹점주 중 85.1%는 물품을 사는 것을 거부했다가 불이익을 당한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공정위는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광고와 판촉 행사 등 불공정거래행위 경험 비율이 높은 유형과 업종에 대해 감시를 강화하고 제도 운용 실태를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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