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해넘이·해맞이 명소 안전관리 강화

순천만 와온해변 해넘이 순천만 와온해변 해넘이 (순천=연합뉴스) 임귀주 기자 = 순천만 와온해변은 솔섬 너머로 떨어지는 해를 감상할 수 있는 해넘이 명소이다. 2016.12.8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는 연말연시를 맞아 해넘이·해맞이 명소 등을 중심으로 특별안전 점검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29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도내 해넘이·해맞이 관련, 명소 53곳 중 대규모 밀집 예상 5곳에 대해 표본 확인 점검을 한다.

그 외 명소는 시군에서 자체 안전 점검을 시행토록 할 방침이다.

주요 중점 점검 사항은 적정 수용인원 검토, 안전관리 요원 배치 및 구급차 통로 확보, 축제장(산·해변) 데크 난간 등 낙상사고 방지 안전 조치 및 시설물 점검, 좁은 해안도로 등 안전 취약지역 불법주정차 단속과 교통관리 등이다.

오미경 전남도 사회재난과장은 "해넘이·해맞이 명소를 찾는 관람객 안전과 편의가 우선돼야 한다"며 "시군,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예방조치를 하고, 새해 당일 현장 확인 점검을 유지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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