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청량리역 롯데캐슬 등 장기전세주택 1148세대 모집

SH공사 제공.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청량리역 롯데캐슬, 신목동비바힐스 등 신규 공급을 포함한 장기전세주택 1148세대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모집 단지는 재건축 매입형 신목동비바힐스와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래미안원펜타스 등 신규 공급 5개 단지와, 서울 16개 자치구에 위치한 재공급 단지 41곳이다.

장기전세주택은 주변 전세 시세의 80% 이하로 공급되며, 이번 모집분의 면적별 평균 보증금은 60㎡ 이하 3억7276만원, 60㎡~85㎡ 3억8983만원, 85㎡ 초과 4억9249만원이다.

청약은 다음 달 8일부터 15일까지 인터넷 또는 공사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규 공급 단지의 경우 신청자 수가 공급호수의 300%를 초과할 경우, 재공급 단지는 200%를 초과할 경우 후순위 신청 접수를 받지 않는다.

모집공고일 기준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서 가구당 소득과 재산 기준에 적합하면 입주를 신청할 수 있다. 85㎡ 이하는 소득조건, 거주지, 청약통장 등에 따라, 85㎡ 초과는 청약통장, 예치금액, 가입기간 등에 따라 순위가 결정된다.

당첨자는 내년 6월 14일 발표하며, 입주는 7월 말부터 가능하다. 단지배치도와 평면도, 자세한 신청 일정은 SH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