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 10곳 중 6곳 "필요 없는 물품 본사에서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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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1만 2천 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정기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프랜차이즈 가맹점 10곳 중 6곳은 필요하지 않은 물품을 본사에서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가맹점주 17.2%는 필요한 물품량보다 더 많은 양을 매달 강제로 사게 하는 '구입강제'를 경험했다고 응답했습니다.
구입강제를 경험한 가맹점주 중 85.1%는 물품을 사는 것을 거부했다가 불이익을 당한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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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1만 2천 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정기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프랜차이즈 가맹점 10곳 중 6곳은 필요하지 않은 물품을 본사에서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가맹점주 17.2%는 필요한 물품량보다 더 많은 양을 매달 강제로 사게 하는 '구입강제'를 경험했다고 응답했습니다.
구입강제를 경험한 가맹점주 중 85.1%는 물품을 사는 것을 거부했다가 불이익을 당한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불공정한 거래 관행이 개선됐다고 응답한 가맹점주의 비율은 76.9%로 작년보다 7.8%p 하락했습니다.
고물가, 고금리, 소비 부진 등 악재로 경영환경이 악화되면서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사이의 분쟁도 늘어난 것으로 공정위는 분석했습니다.
조의명 기자(friend@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556948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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