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행복도시권 대중교통 환승할인, 대전·세종서 '공주·청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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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행복도시권 대중교통 통합환승요금체계가 기존 대전·세종에서 청주·공주까지 대폭 확대된다.
27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에 따르면 행복도시 내 대중교통 통합 환승할인을 2024년 하반기부터 확대 실시한다.
이에 따라 기존 대전과 세종에만 적용되던 통합 환승할인제가 청주·공주까지 늘어나게 된다.
관계 당국은 그간 청주·공주에서 대전·세종 이동 시 교통비가 중복 부담된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통합환승요금체계 확대 구축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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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행복도시권 대중교통 통합환승요금체계가 기존 대전·세종에서 청주·공주까지 대폭 확대된다.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추진과 함께 충청 메가시티 완성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27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에 따르면 행복도시 내 대중교통 통합 환승할인을 2024년 하반기부터 확대 실시한다.
이에 따라 기존 대전과 세종에만 적용되던 통합 환승할인제가 청주·공주까지 늘어나게 된다. BRT광역버스, 도시철도,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객들은 최초 탑승 시 기본요금을 지불하면 환승 시 추가요금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관계 당국은 그간 청주·공주에서 대전·세종 이동 시 교통비가 중복 부담된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통합환승요금체계 확대 구축을 추진해 왔다.
대중교통수단 (버스·BRT·도시철도 등) 환승요금 할인을 적용해 대중교통 이용편의와 활성화를 도모하자는 취지에서다.
특히 행복청과 세종·대전·청주·공주 4개 지자체는 올 한해 동안 연구용역, 광역교통개선대책 반영, 공동재원 마련 등을 통해 환승시스템 기반을 조성해 왔다.
지자체들은 각각 7억8000만원씩 분담해 총 31억원을 마련, 시스템 구축 공동사업비를 확보한 상태다.
내년에는 지역별 통합교통시스템과 대중교통 정액권·무임카드 정책과도 연동해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최적의 시스템을 개발할 방침이다.
광역환승체계 구축사업은 대중교통 이용률 증가와 행복도시 교통문제를 해소하는 데 있어 도로 건설이나 노선 신설 등 보다 재정소요가 적은 최적의 대안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행복청은 광역교통망 노선 확충, 우선신호체계·비접촉식 결제시스템 등 BRT 첨단서비스 개선정책과 맞물려 대중교통 활성화에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대중교통 환승요금 할인을 통해 광역교통 접근성 강화와 대중교통 통행량 상승, 이용객 교통부담 경감 등을 기대하고 있다"며 "행복도시권 광역교통망 구축사업을 추진해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교통편의 증진은 대전·세종·충남·충북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로 묶는 '충청 메가시티' 완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청 4개 시도는 대한민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특자체)인 가칭 '충청지방정부연합'을 내년 하반기 출범한다는 계획이다.
충청권 특자체 출범을 위해 합의된 규약(안)을 내년 1-2월 중 입법 예고하고, 이후 4개 시도 의회 의결과 3월 중 행정안전부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4개 시도 간 협력·공조 중심 협의체를 넘어, 충청권이 하나 돼 실질적 행정권을 수행할 연합체로서 대한민국 중심축으로 거듭날 충청시대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각 시도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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