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갑작스러운 사망…서울대병원에 빈소 마련중
김선우 기자 2023. 12. 27. 14:43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던 배우 이선균이 갑작스럽게 사망한 가운데, 서울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될 예정이다.
27일 오전 이선균이 서울 와룡공원에 주차된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감식 후 차량을 이송했다.
오후 12시께 이선균의 시신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대학교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후 유족과 이선균 측 관계자들은 병원에 도착해 빈소 준비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오전 이선균이 서울 와룡공원에 주차된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감식 후 차량을 이송했다.
오후 12시께 이선균의 시신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대학교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후 유족과 이선균 측 관계자들은 병원에 도착해 빈소 준비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선균 소속사 호두앤유 엔터테인먼트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며 "이선균 배우가 12월 27일 세상을 떠났다. 비통하고 참담한 심정을 가눌 길이 없다"고 애도했다.
이어서 "부디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이 억울하지 않도록 억측이나 추측에 의한 허위 사실 유포 및 이를 토대로 한 악의적인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 드린다. 장례는 유가족 및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게 치러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대학교 장례식장 측 역시 취재진을 전면 통제하며 "유가족이 원치 않는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이선균은 지난 10월부터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지난 23일까지 3번의 경찰 소환 조사를 받았다. 이선균은 "유흥업소 실장 A가 준 게 마약인 줄 모르고 했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사망 하루 전날인 26일에는 "억울함이 많다"며 경찰에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요청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이어서 "부디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이 억울하지 않도록 억측이나 추측에 의한 허위 사실 유포 및 이를 토대로 한 악의적인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 드린다. 장례는 유가족 및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게 치러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대학교 장례식장 측 역시 취재진을 전면 통제하며 "유가족이 원치 않는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이선균은 지난 10월부터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지난 23일까지 3번의 경찰 소환 조사를 받았다. 이선균은 "유흥업소 실장 A가 준 게 마약인 줄 모르고 했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사망 하루 전날인 26일에는 "억울함이 많다"며 경찰에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요청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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