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관, 28일 '공조: HID와 해병대' 특별전 개막

박응진 기자 2023. 12. 27. 14: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쟁기념사업회는 28일부터 내년 3월24일까지 서울 용산구 소재 전쟁기념관에서 한국전쟁(6·25전쟁) 영웅 고(故) 김동석·박정모 대령 특별전 '공조: HID와 해병대'를 개최한다.

27일 사업회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은 6·25전쟁 당시 서울탈환작전의 성공에 기여한 두 고인의 공적과 그 후 발자취를 돌아보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탈환작전' 故 김동석·박정모 대령 공적 등 소개
(전쟁기념사업회 제공)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전쟁기념사업회는 28일부터 내년 3월24일까지 서울 용산구 소재 전쟁기념관에서 한국전쟁(6·25전쟁) 영웅 고(故) 김동석·박정모 대령 특별전 '공조: HID와 해병대'를 개최한다.

27일 사업회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은 6·25전쟁 당시 서울탈환작전의 성공에 기여한 두 고인의 공적과 그 후 발자취를 돌아보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김 대령은 전쟁 당시 미 육군 제8군 정보연락장교로 파견 근무하면서 입수한 적군 첩보를 유엔군사령부에 제공해 수도 서울을 탈환하는 데 기여했다.

또 박 대령은 서울탈환작전 중 교전 끝에 당시 중앙청에 걸린 인공기를 내리고 태극기를 게양했다.

이번 특별전에선 박 대령이 생전에 기증한 해병대 전투복과 태극기 게양 당시 착용한 장구류, 그리고 김 대령의 작전 활동사진과 증서 등도 전시된다.

이달 28일 오후 2시 전쟁기념관 2층 6·25전쟁 아카이브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기획전 개막식엔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과 박민우 국군정보사령부 정보여단장을 비롯해 김 대령의 딸 가수 진미령(본명 김미령)씨, 박 대령의 딸 정이씨 등 유가족이 참석할 예정이다.

pej8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