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베테랑 포수 말도나도, 화이트삭스와 1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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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에서 13시즌을 뛴 베테랑 포수 마틴 말도나도(37)가 시카고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는다.
뉴욕포스트의 메이저리그(MLB) 전문 기자 존 헤이먼은 27일(한국시간) 말도나도가 화이트삭스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경험이 풍부한 말도나도는 화이트삭스에서 클럽하우스 리더 역할도 할 전망이다.
ESPN은 "화이트삭스는 최근 4년간 주전 포수를 맡았던 야스마니 그랜달이 FA가 돼 공백이 생겼다. 말도나도가 공백을 메우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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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빅리그에서 13시즌을 뛴 베테랑 포수 마틴 말도나도(37)가 시카고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는다.
뉴욕포스트의 메이저리그(MLB) 전문 기자 존 헤이먼은 27일(한국시간) 말도나도가 화이트삭스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말도나도는 빅리그에서 13시즌을 뛰며 통산 1118경기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2011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데뷔해 LA 에인절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시카고 컵스 등을 거쳤다.
2019년 7월 휴스턴으로 트레이드된 말도나도는 시즌 뒤 프리에이전트(FA)가 됐으나 잔류했고, 올해까지 휴스턴에 몸담았다.
말도나도는 휴스턴에서 뛰는 동안 매년 가을야구를 경험했다. 2022년에는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도 품에 안았다.
통산 타격 성적은 타율 0.207 111홈런 861타점으로 다소 아쉬웠다. 하지만 수비에서 돋보였다. 2017년에는 포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다.
경험이 풍부한 말도나도는 화이트삭스에서 클럽하우스 리더 역할도 할 전망이다.
ESPN은 "화이트삭스는 최근 4년간 주전 포수를 맡았던 야스마니 그랜달이 FA가 돼 공백이 생겼다. 말도나도가 공백을 메우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 지난해 101패를 당한 화이트삭스에 리더십도 제공할 것이다. 말도나도는 최근 3년 동안 타율이 2할을 밑돌았지만, 투수를 이끌고 관리하는 능력 만큼은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말도나도는 올해 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슈퍼 에이스로 활약한 에릭 페디와도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페디는 이달 중순 화이트삭스와 2년 1500만 달러(약 194억원)에 계약에 합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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