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띠 ‘100억’ 주식부자 88명…1위는 김승연 한화 회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년은 갑진년(甲辰年) '청룡(靑龍)의 해'가 다가온 가운데 국내 주요 기업에서 활약하는 용띠 주주가 90명가량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띠 주식부자 중에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구자은 LS그룹 회장도 포함됐다.
조사 대상 용띠 주주 중 주식평가가치 1위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었다.
김 회장을 포함해 1000억원 넘는 주식재산을 보유한 용띠 주주는 21명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4년은 갑진년(甲辰年) '청룡(靑龍)의 해'가 다가온 가운데 국내 주요 기업에서 활약하는 용띠 주주가 90명가량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띠 주식부자 중에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구자은 LS그룹 회장도 포함됐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상장사 내 용띠 주식부자 및 최고경영자(CEO)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달 22일 기준 주식평가액이 100억원 이상인 용띠 주주는 88명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출생 연도별로는 1964년생이 3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1952년생(26명), 1976년생(22명), 1940년생(3명), 1928년생·1988년생(각 1명) 순이었다.
조사 대상 용띠 주주 중 주식평가가치 1위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었다. 1952년생인 김 회장의 주식평가액은 4354억원이다. 김 회장을 포함해 1000억원 넘는 주식재산을 보유한 용띠 주주는 21명이었다. 1952년생과 1964년생이 각각 8명이나 됐다.
1952년생 중에서는 △김종원 원텍 회장(2753억원) △이장한 종근당 회장(2616억원) △남승우 풀무원 이사회 의장(2288억원) △박경수 피에스케이 회장(1768억원) △정석현 수산그룹 회장(1733억원) △최평규 SNT그룹 회장(1422억원) △양주환 서흥 회장(1098억원)이 이름을 올렸다.
1964년 중에서는 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이 3429억원으로 주식평가액이 가장 높았다. 최근 SK그룹 2인자로 부상한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은 3070억원으로 3000억원대 주식가치를 기록했다. 이어 △김준섭 피엔티 대표이사(1862억원) △이준호 NHN 회장(1502억원) △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1482억원) △구자은 LS그룹 회장(1222억원) △정승규 이엠텍 대표이사(1109억원) △김철영 미래나노텍 대표이사(1061억원) 등의 순이었다.
1976년생 용띠 중에서는 김현태 보로노이 대표이사(3216억원)를 비롯해 김종희 동서 부사장(2626억원), 허제홍 엘앤에프 의장(2066억원), 이환철 엘앤씨바이오 대표이사(1846억원), 유원양 티이엠씨 대표이사(1281억원)의 주식재산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
100억원이 넘는 주식부자 중 용띠 최고령은 1928년생인 장인순 코리안리 최대주주였다. 그는 코리안리 주식을 991만9046주 보유했으며 22일 종가 기준 평가액은 708억원이다. 최연소는 1988년생인 장연준 오비고 최대주주 겸 바이오트코리아 대표이사로, 오비고 주식 258만2100주(평가가치 252억원)를 보유했다.
매출 1000대 상장사에서 올해 반기보고서 기준 대표이사 직함을 단 CEO는 1371명이며, 이 중 용띠 경영자는 149명(10.9%)이었다. 출생 연도별로는 1964명이 116명(77.9%)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1952년생 17명, 1976명 14명, 1940년생 2명 순이었다.
1964년생 용띠 CEO로는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노삼석 한진 사장 △이구영·남이현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김회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정일택 금호타이어 사장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사장 △최낙현 삼양사 대표이사 등이 있다.박은희기자 ehpark@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드래곤 `무혐의`, 이씨 사망...`밥 짓다 죽 된` 연예인 마약 수사
- 또 아파트에 불…13층서 화재, 20대 남성 추락사
- 이선균 비보에 친구의 마지막 부탁 "최소한의 예의 보여달라"
- 조국, 이선균 사망에 "남 일 같지 않아…분노가 치민다"
- `한동훈 X세대` 스타일, 여의도 점령할까…서태지부터 제로콜라까지
-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13곳 적발… 정부, 매월 현장조사 나선다
- 공수 뒤바뀐 여야… 국힘, 1심 선고 앞두고 `이재명 때리기` 집중
- `이사회 2.0` 제시한 최태원 "사후성과 평가로 역할 확대해야"
- 몬스테라 분갈이 네이버에 검색하니 요약에 출처까지… "`AI 브리핑` 검색 길잡이 될 것"
- 10월 금융권 가계대출 6.6兆 늘어… 틀어막았더니 `풍선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