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볼거리 풍성한 테마파크…"한해 시작과 끝, 행복한 기억 가득"
일년 중 테마파크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볼 수 있는 시기는 연말이다. 새해와 가까울수록 특별한 볼거리가 많아진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12월 31일 한 해의 마지막과 새해의 시작의 기쁨을 전달하기 위해 24시까지 연장 운영에 도입한다. 후렌치레볼루션, 스페인해적선, 신밧드의 모험 등 인기 어트랙션을 심야 시간에 즐길 수 있다.
2023년을 열심히 보낸 모든 이들을 위로하고, 다가오는 2024년이 복된 새해가 되길 기원하고자 카운트다운 행사인 '아듀 23, 웰컴 24!'도 준비했다. 지난 2016년 이후 7년 만에 돌아온 카운트다운 행사다. 대형 무대에서 펼쳐지는 여러 공연과 화려한 특수효과가 더해져 설렘이 가득한 연말연시를 완성할 1년 단 한 번의 기회다.
5인조 보이밴드 2Z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서정적인 가사로 많은 사랑을 받는 어쿠스틱 밴드 '자전거 탄 풍경'의 공연은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아름다운 목소리와 서정적인 연주로 가득 채운다. 여기에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대표 공연인 '월드 팝 밴드 쇼'의 브라스 밴드 라이브 연주는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린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대표하는 캐릭터 로티,로리의 등장과 함께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돌입하며, 새해가 시작되는 순간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화려하게 수놓을 불꽃놀이와 라이팅 쇼는 희망찬 '청룡의 해'를 밝힌다. '아듀 23, 웰컴 24!'는 31일 오후 11시부터 롯데월드 어드벤처 1층 가든스테이지에서 열린다.
2024년은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개원 35주년이 되는 특별한 해다. 이를 기념해 12월 29일 매직아일랜드의 상징 '매직캐슬'에 신규 3D 미디어 맵핑쇼 'Luminous Memories of the Magical World'를 오픈한다.
에버랜드는 고객과 함께 2023년을 마무리하고 희망찬 2024년 새해를 맞이하는 연말 스페셜 위크를 12월 27일부터 운영한다.
12월말까지 진행되는 특별 주간에는 올해 많은 사랑을 받은 판다 가족과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에게 포근하고 행복한 연말을 선물한다. 우선 판다 할아버지들과 특별한 만남을 아쉽게 놓쳤던 팬들을 위해 '푸바오 사육사 토크 콘서트'가 진행된다. 12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펼쳐지는 앙코르 토크 콘서트에서는 푸바오 할아버지로 유명한 강철원 사육사와 송영관 사육사가 출연해 판다 가족에 대한 특별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들은 에버랜드 모바일앱 스마트예약에서 신청할 수 있고 1인당 참가비 5000원은 에버랜드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솜사탕 멤버십 포인트 5000솜으로 전액 돌려준다.
겨울 축제를 맞아 반짝반짝 요정 테마정원으로 변신한 포시즌스 가든에서는 판다 가족의 사계절 모습을 담은 바오패밀리 특별 영상이 LED 대형 스크린을 통해 매일 저녁 상영된다. 눈밭에서 구르는 푸바오, 나무 타는 러바오,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를 출산한 아이바오까지 올해 촬영된 판다 가족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들을 다채롭게 만나 볼 수 있다.
특별 영상 상영 후에는 올 한해 에버랜드에서의 행복했던 순간들을 되돌아보는 스페셜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펼쳐진다. 에버랜드의 대표 야간 공연인 멀티미디어쇼는 압도적인 몰입감을 경험하는 이머시브 사운드 시스템과 특수효과, 영상, 화약 등이 어우러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상설 불꽃쇼다.
'바오패밀리 인 윈터토피아' 겨울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에버랜드에서 다양한 포토존과 스노우 액티비티 등을 경험하며 특별한 연말 추억을 만들 수 있다. 글로벌페어 중앙 광장에는 푸바오를 모티브로 만든 약 12미터 높이의 초대형 판다 조형물 '자이언트 바오'와 산타 버스, 트리 등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돼 인증샷 성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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