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발로도 게임 즐기는 날이 멀지 않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상 현실 게임을 손이 아닌 발로 컨트롤할 날이 머지않았다.
지난 2022년 10월 소니가 제출한 '발로 조작하는 VR 컨트롤러 기술' 특허가 최근 대중에게 공개됐다.
소니는 "기존 VR, AR 컨트롤러는 실내를 직접 이동하며 사용하는 타입과 키보드 및 마우스, 게임패드를 사용하는 타입으로 나뉜다. 이러한 컨트롤러는 사용자의 환경에 따라 공간적 제약이 따른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로 조작하는 구체형 컨트롤러를 발명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상 현실 게임을 손이 아닌 발로 컨트롤할 날이 머지않았다.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이하 소니)가 발로 조작하는 VR 컨트롤러 개발에 착수했다. 지난 2022년 10월 소니가 제출한 '발로 조작하는 VR 컨트롤러 기술' 특허가 최근 대중에게 공개됐다. 특허에는 구체 형태의 '트랙볼' 컨트롤러와 곡면 형태의 터치 패드 컨트롤러 도면이 담겼다.
특허 내용에 따르면 트랙볼 컨트롤러는 트랙볼 마우스와 유사한 방식으로 작동한다. 볼 하우징 내부에 관성 측정 장치를 갖춘 3개 이상의 베어링이 부착돼 부드러운 회전이 가능하다. 인코더를 활용해 회전 운동을 계산한 다음 게임에 적용하는 방식이다.
터치패드형 컨트롤러는 두 발로 조작할 수 있을 만큼 넓은 표면 감지 패널을 갖추고 있으며 근접 감지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정전식 또는 저항식 터치 방식으로 제작될 계획이다.
기존 VR 컨트롤러는 마우스와 키보드, 게임 패드를 사용하거나 '옴니 원'과 같은 워킹 트레드밀 시뮬레이터가 전부다. 마우스와 키보드의 경우 쉽게 구할 수 있고 접근성이 높지만 몰입감이 떨어진다. 워킹 트레드밀 시뮬레이터는 보다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는 대신 평균 기기 값이 대략 2000만 원으로 굉장히 비싸다.
해당 컨트롤러가 출시되면 공간의 한계를 벗어나 가상 세계를 보다 현실감 있게 체험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VR 외에도 레이싱 및 비행 시뮬레이터와 같은 게임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고 관측했다.
소니는 "기존 VR, AR 컨트롤러는 실내를 직접 이동하며 사용하는 타입과 키보드 및 마우스, 게임패드를 사용하는 타입으로 나뉜다. 이러한 컨트롤러는 사용자의 환경에 따라 공간적 제약이 따른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로 조작하는 구체형 컨트롤러를 발명했다"고 설명했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이게 진짜 발컨이지", "발로 게임하냐가 현실이 되네", "VR 기술이 계속 발전했으면 좋겠다", "신박하네", "아직 감이 안 온다. 어떻게 구동되는지 보고 싶다", "기기 가격이 중요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as7650@gametoc.co.kr
Copyright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