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준 훈남 사촌형 깜짝 등장, 격투기 선수 출신 “교수 재직 중”(컬투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개그맨 강재준의 사촌 형이 깜짝 등장했다.

12월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강재준의 사촌 형이 방청객으로 깜짝 등장했다.

이날 '컬투오락관' 연상퀴즈 시간, 퀴즈의 힌트를 주기 위해 앞에 나선 한 방청객은 "격투기 체육관과 동탄 옷가게를 운영 중이며 대전과학기술대 겸임교수를 하고 있는 강재준 친척 사촌 형"이라고 본인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곽범은 "약력이 많다. 체육관 운영에 옷 가게를 하시고 겸임 교수. 가장 특이한 경력은 강재준 씨 사촌 형이다"라며 놀라워했고, 김태균은 "진짜 느낌이 있다. 강재준 씨가 살 빠지면 잘생겼지 않냐. 본인도 훈남이시다"라고 칭찬했다.

곽범은 이 와중에 독특한 호기심을 드러냈다. "강재준 씨도 격투기학과를 나왔는데 둘이 싸우면 누가 이기냐"는 것. 실제 강재준은 용인대학교 동양무예학과 학사 출신이다.

사촌 형은 "옛날에 한 번 싸웠는데 재준이가 할퀴어서 중단이 됐다"고 밝혔고 곽범은 "재준이 형이 고양이처럼 싸우는구나"라며 즐거워했다.

선수 생활을 하다가 킥복싱, 무에타이 체육관을 운영하며 지도자 생활을 한 지 13년이 됐다는 사촌 형은 발차기 폼을 보여달라는 김태균의 요구에 조심스럽게 즉석에서 발차기를 보여줬다. 이를 본 곽범과 김태균은 "(바지가) 터지길 바랐는데 안 터졌다", "생방송에서 터졌어야 하는데"라며 짓궂게 아쉬워 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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