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 머니' 효과 떨어졌나...8경기 무패 행진→7경기 1승 6패

한유철 기자 2023. 12. 2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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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최근 극심한 부진에 빠져 있다.

뉴캐슬은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9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1-3으로 패했다.

에버턴전 0-3 패배를 시작으로 공식전 7경기에서 1승 6패를 기록하고 있다.

뉴캐슬의 최근 6경기 안필드 성적은 1무 5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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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최근 극심한 부진에 빠져 있다.


뉴캐슬은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9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뉴캐슬은 리그 8위로 떨어졌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큰 차이가 난 맞대결. 홈에서 경기가 열리는 만큼, 뉴캐슬의 승리가 예상됐다. 실제로 경기 내용은 뉴캐슬이 우세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기준, 62%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슈팅 횟수 역시 19회로 노팅엄(15회)보다 많았다. 전반 23분엔 알렉산더 이삭의 선제골이 나오면서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나가는 듯했다.


하지만 이후 연속으로 골을 내줬다. 후반 1분, 크리스 우드에게 동점골을 내줬고 후반 8분엔 우드에게 역전골을 허용했다. 후반 15분 우드가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점수 차는 더욱 벌어졌다. 에디 하우 감독은 이후 조엘린톤과 루이스 홀을 투입해 변화를 줬지만,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잔류 경쟁을 하는 노팅엄에 굴욕적인 역전패. 단순히 이 경기에서 뿐만이 아니다. 뉴캐슬의 최근 폼은 나빠도 너무 나쁘다. 에버턴전 0-3 패배를 시작으로 공식전 7경기에서 1승 6패를 기록하고 있다. 노팅엄전 이전엔 '강등권'에 위치한 루턴 타운에 0-1 무기력한 패배를 당하기도 했다. 시즌 초중반 8경기 무패 행진을 한 것과는 너무나 대비되는 모습이다.


핑계거리는 있다. 현재 선수단 상황이 좋지 않다. 노팅엄전에도 'No.1' 닉 포프를 비롯해 제이콥 머피, 하비 반스, 조 윌록, 엘리엇 안데르손, 하비에르 만퀴요, 맷 타겟, 산드로 토날리, 자말 라셀스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러한 선수단 구성은 꽤 오랫동안 이어졌고 기존 선수들의 부담감은 더욱 늘어만 갔다.


그래도 반등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뉴캐슬은 이번 시즌에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4위' 토트넘 훗스퍼와의 격차는 7점. 더 이상 벌어져선 안된다.


공교롭게도 다음 상대는 '우승 후보' 리버풀이다. 심지어 안필드 원정이다. 뉴캐슬의 최근 6경기 안필드 성적은 1무 5패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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