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진장지구 쇼핑관광 활성화…4대 전략·31개 사업 제시

장지현 2023. 12. 2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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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는 27일 구청 상황실에서 진장지구 쇼핑단지 활성화 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진장지구 쇼핑단지 활성화 사업은 전통 관광 영역의 세분화·다변화로 관광객 수요에 부응하는 신개념 쇼핑관광 필요성이 대두된 데 따라, 진장지구만의 특색있는 쇼핑관광과 차별화된 콘텐츠 발굴을 통해 상권 활성화를 꾀하는 사업이다.

용역 수행기관인 울산연구원은 진장지구 쇼핑단지 활성화를 위해 4대 전략과 11개 중점사업, 31개 세부 사업을 담은 종합 청사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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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1억4천만원 들여 '진장 특화거리' 만든다
울산시 북구청 [울산시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 북구는 27일 구청 상황실에서 진장지구 쇼핑단지 활성화 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진장지구 쇼핑단지 활성화 사업은 전통 관광 영역의 세분화·다변화로 관광객 수요에 부응하는 신개념 쇼핑관광 필요성이 대두된 데 따라, 진장지구만의 특색있는 쇼핑관광과 차별화된 콘텐츠 발굴을 통해 상권 활성화를 꾀하는 사업이다.

용역 수행기관인 울산연구원은 진장지구 쇼핑단지 활성화를 위해 4대 전략과 11개 중점사업, 31개 세부 사업을 담은 종합 청사진을 제시했다.

4대 전략은 ▲ 브랜드(Brand) ▲ 트렌드 여행(Trend tourism) ▲ 서비스(Service) ▲ 플러스(Plus) 등이다.

브랜드 전략에는 진장 쇼핑단지 브랜드네이밍, 특화 거리 조성, 진장 축제 추진 및 육성, 트레블 라운지 운영, 진장 쇼핑 안내지도 제작 등 8개 세부 사업이 담겼다.

트렌드 여행 전략에는 취미 쇼핑 콘텐츠 개발, 글로컬 쇼핑 개발, 포차 거리 조성, 자동차 튜닝 사업 등 9개 세부 사업이 제시됐다.

서비스 전략에는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가족 놀이공간 조성, 어린이 공동놀이터 조성 등 8개 사업이, 플러스 전략에는 울산 숲 조성, 진장 디플렉스 새 단장 등 6개 사업이 포함됐다.

울산연구원은 진장 디플렉스에 트레블 라운지를 조성해 이를 워케이션(Work+Vacation·휴가지 원격근무) 사업과 연결해 쇼핑관광 관련 공간으로 활용한다면 진장동 일대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북구는 이날 보고회 내용을 토대로 내년에 1억4천만원을 투입해 진장 특화 거리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이번 용역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며 "중장기적 관점으로 접근해 지역 성장동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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