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정부예산 증액 확보…현안 사업 추진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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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는 정부 긴축재정 기조 강화에도 불구하고 정부예산 확보 노력이 상당한 성과를 거둬 시의 주요 현안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자평했다.
27일 동해시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부시장을 단장으로 서울 국회와 세종 중앙부처를 여러 차례 방문해 현안 사업이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자를 상대로 설득작업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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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중앙부처에 감사, 지속적인 협조 당부"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정부 긴축재정 기조 강화에도 불구하고 정부예산 확보 노력이 상당한 성과를 거둬 시의 주요 현안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자평했다.
27일 동해시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부시장을 단장으로 서울 국회와 세종 중앙부처를 여러 차례 방문해 현안 사업이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자를 상대로 설득작업을 이어왔다.
특히, 지역 국회의원인 이철규 의원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대응한 것도 큰 몫을 했다고 평가했다.
국회에서 증액된 시 현안은 ▲ 이원정수장 이전 정비 ▲ 보훈회관 건립 ▲ 묵호항 국제여객선터미널 신축이전 ▲ 동해신항 인입 철도 건설 사전타당성 용역 추진 등이다.
총사업비 759억원이 투입되는 이원정수장 정비사업은 1970년대 건설된 50년 지난 노후정수장을 인근에 있는 쇄운정수장으로 이전·개량하는 사업이다.
상수도 시설 현대화사업이 적시에 추진되면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이 가능, 시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양질의 수돗물 관리가 가능하게 된다.
이에 따라 동해시는 정부예산 확보에 기여한 지역구 국회의원실과 중앙부처를 찾아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고석민 동해시 부시장, 이달형 상하수도사업소장 등은 지난 26일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환경부를 방문해 김완섭 기재부 2차관과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 김고응 환경부 물통합정책관 등을 만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고석민 부시장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강화에 따라 정말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지역 국회의원과 여러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도움이 있었다"며 "확보한 예산을 통해 발전하는 동해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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