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머레이 트레이드할 가능성 거론

이재승 2023. 12. 2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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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호크스가 트레이드 시장의 다크호스가 될 수도 있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애틀랜타가 디존테 머레이(가드, 196cm, 82kg)를 트레이드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장기계약을 맺은 직후나 다름이 없는 시점에 그의 트레이드를 모색하고 있는 것을 보면, 거래 추진을 떠나, 현재 애틀랜타가 지금의 성적에 다소 만족하지 않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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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호크스가 트레이드 시장의 다크호스가 될 수도 있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애틀랜타가 디존테 머레이(가드, 196cm, 82kg)를 트레이드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애틀랜타가 그를 트레이드 후보로 검토 중인 것은 아니지만, 거래를 모색할 가능성이 없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올랜도 매직을 포함한 여러 구단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애틀랜타는 우선 시장에서 그의 가치를 파악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트레이드 데드라인까지 시간이 남아 있는데다 거래 조건이 맞는다면 내보낼 수도 있다. 다만 애틀랜타가 샌안토니오 스퍼스로부터 그를 트레이드할 때 1라운드 티켓 세 장을 보낸 것을 고려하면 이에 상응하는 조건을 받아내려 할 것이 유력하다.
 

머레이는 애틀랜타 합류 이후 제 몫을 해냈다. 애틀랜타는 그와 연장계약까지 체결했다. 애틀랜타는 이번 여름에 머레이에게 계약기간 4년 1억 2,000만 달러의 대형 계약을 안겼다. 해당 연장계약은 다가오는 2024-2025 시즌부터 시작된다. 계약 마지막 해에는 선수옵션이 들어가 있으며, 기존 계약(4년 6,400만 달러)의 약 두 배에 달하는 계약이다.
 

연장계약을 맺기 전이라면 트레이드 환경이 달랐을 수 있다. 그의 계약이 시즌 후 종료되기 때문. 그러나 장기계약을 맺은 직후나 다름이 없는 시점에 그의 트레이드를 모색하고 있는 것을 보면, 거래 추진을 떠나, 현재 애틀랜타가 지금의 성적에 다소 만족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번 시즌 연봉 총액이나 향후 재정 구조 대비 성적이 지나치게 저조한 탓이다.
 

머레이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29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4.4분을 소화하며 20.3점(.460 .382 .833) 4.4리바운드 5.4어시스트 1.6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애틀랜타로 트레이드가 된 이후에도 꾸준히 시즌 평균 20점 이상을 책임지고 있다. 수비에서도 제 몫을 해내면서 트레이 영의 부담을 여러모로 덜어주게 했다.
 

그러나 정작 성적이 뒷받침되지 않고 있다. 애틀랜타는 지난 2021년부터 꾸준히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첫 관문을 통과하지 못했다. 하물며 지난 시즌에느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거쳤으며, 이번 시즌에는 지금까지 12승 17패로 동부컨퍼런스 11위로 밀려나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는 LA 레이커스가 머레이를 영입 후보로 검토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레이커스가 구체적으로 머레이 영입에 얼마나 적극적일지 의문이다. 다만, 레이커스가 트레이드하기 어렵다면 거래 조건을 높여 다른 구단의 출혈을 늘릴 필요가 있다. 여러 의도에 따라 머레이 트레이드의 대상으로 떠오른 것으로 짐작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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