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국힘 예비후보 "용인시처인구에 전철의 시대 열겠다"

수서~용인, 수서~용인 지선, 신분당 용인선 등 공약
"처인구 변화 수백 년만의 기회…글로벌 젊은 일꾼이 해낸다"

[용인=뉴시스] 이준구기자= 출마회견하는 김범수 국민의힘 예비후보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용인시갑(처인구)지역 김범수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27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선언 및 기자회견을 갖고 "수서~용인, 수서~용인 지선, 신분당 용인선 등 처인구에 전철의 시대를 열겠다"며 제1호 공약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반도체 메카로 성장할 처인구는 수 백년에 한번 올까 말까한 변화와 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다. 그래서 세계적 안목과 유능한 젊은 일꾼이 필요하다"면서 "세계속의 용인, 새로운 처인구 발전을 위해 약속을 실천할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첫 번째 약속으로 ▲수서~용인선 ▲수서~용인 지선(김량장~양지~SK반도체단지) ▲신분당선 용인선(동천~동백~용인시청~아동남사 국가산단) ▲동탄~부발선 백암 포함 ▲동탄~청주공항선의 남사 경유 등의 노선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를 영상과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계획을 자세하게 설명하기도 했다.

용인과 처인구의 획기적 발전을 위한 공약들을 차례차례 밝히겠다는 김범수 예비후보는 "대통령직 인수위원으로 활동한 경험과 우리 정부 임기 5년의 밑그림을 그려낸 것은 지역발전의 소중한 밑거름"이라며 "전철 등 철도뿐 아니라 수도권 광역버스와 마을버스 노선 등을 확충, 반도체 배후도시 주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하버드대 예일대 등에서 정책학과 국제관계학을 전공한 김범수 예비후보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위에서 유일하게 경기도 위원으로 공약을 총괄했으며 국토교통부 정책자문위원, 용인전철추진위원장, 용인발전소 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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