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지니 매 “주택공급 확대 위해 공장제조형 주택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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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공장 제조형 주택이 미국에서 확대될 전망이다.
미국 주택담보대출(모기지) 보증 전문 정부기관인 '지니 매(GNMA)'가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공장제조형 주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샘 발베르데 지니 매 부사장은 최근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지니 매는 연방주택청(FHA)과 함께 공장제조형 주택 대출을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두 기관은 이 같은 대출을 보증하고 증권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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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주택담보대출 보증 정부기관
모기지담보증권 수요 여전히 강해
샘 발베르데 지니 매 부사장은 최근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지니 매는 연방주택청(FHA)과 함께 공장제조형 주택 대출을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두 기관은 이 같은 대출을 보증하고 증권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니 매는 패니 매나 프레디 맥 등이 발행한 모기지담보증권(MBS)에 대한 원리금을 보증하는 정부기관이다. 미국인들이 주택 구입 시 금융 지원과 보증을 통해 부담을 최대한 덜어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발베르데 부사장이 공장제조형 주택 지원을 확대하는 이유는 주택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모기지 금리가 올라가자 기존 집주인들이 집을 내놓지 않아 매물도 부족하다.
발베르데 부사장은 “공장제조형 주택은 공급을 빨리늘리는 데 매우 중요하고, 특히 전통적인 주택 건설자들이 집중하지 않는 시골 지역에 유용하다”고 밝혔다.
공장제조형 주택은 공장에서 만들어 필요한 곳에 안착시키는 것으로 제조 시간이나 비용이 기존 주택 대비 절반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그는 모기지 채권 시장이 고금리에도 불구하고 안정성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모기지 금리는 내년 기준금리 인하 전망에 따라 떨어질 전망이고 이에 따라 주택 공급도 어느 정도 회복될 것으로 내다보았다.
발베르데 부사장은 “모기지 채권 발행이 거의 팬데믹 이전 수준이고, 소득이 있는 가구들은 적정가격의 집을 찾으면 금리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MBS에 대한 미국과 전세계적인 수요는 여전히 강하다”고 전했다.
뉴욕 윤원섭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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