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도시숲 효율적 관리방안 모색…용역 최종보고회 가져

27일 전북 진안군이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있다.(진안군 제공)2023.12.27/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27일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체계적인 녹생공간 조성 기본구상과 비전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전춘성 군수를 비롯해 농촌경제국장, 산림과장, 용역보고 관련 부서 팀장 등이 참석했다.

용역은 도시숲 등을 효율적으로 가꾸고 이용‧관리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객관적인 자료와 군민 및 도시숲 심의위원회 등의 의견을 토대로 진행됐다.

용역사인 김상희 (유)어스 대표는 “10년 계획에 맞춘 지속가능성 있는 도시숲 등 조성을 바탕으로 용역을 구상했다”며 “신규 대상지와 기존 대상지의 리모델링 구상방향으로 기능과 유형에 따라 나누고, 합리적인 가로수 수종과 기존 식재된 수목의 수형변화 등에 맞춰 특색 있는 거리조성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김 대표는 기본계획에 따른 사업추진을 위한 투자계획과 재원 조달방안을 모색해 체계적인 조성‧관리를 위한 방향을 보고했고 이후 참석자들의 질의에 답변했다.

전춘성 군수는 “용역 결과에 따라 향후 진안군의 녹색이미지를 잘 갖춰 푸른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길 바란다”며 “아름다운 경관디자인으로 색다른 이미지를 구축하고 가로수, 생활숲의 기능과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산림과를 비롯한 각 협업부서가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