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최측근, 美 행정부와 저강도 작전 전환 등 논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이 이스라엘에 가자지구에서의 군사 작전 축소를 계속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론 더머 이스라엘 전략 담당 장관과 만나 가자지구 전쟁 규모 축소와 저강도 작전 전환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 인터넷매체인 '악시오스'는 전날 2명의 이스라엘 및 미국의 당국자들을 인용해 더머 장관이 백악관 및 미 국무부와 회의를 갖고 가자지구 전쟁 규모 축소와 저강도 작전으로 전환하려는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김현 특파원 = 미국이 이스라엘에 가자지구에서의 군사 작전 축소를 계속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론 더머 이스라엘 전략 담당 장관과 만나 가자지구 전쟁 규모 축소와 저강도 작전 전환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더머 장관은 전날 미국 워싱턴 DC에서 백악관 및 미 국무부 등 바이든 행정부 고위 당국자 및 의원들과 만났다.
한 관계자는 AFP에 "이번 회의는 전쟁으로 피폐해진 가자지구의 인도적 상황을 개선하고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에 대해 논의할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마스 목표물에 대한 집중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쟁을 다른 국면(different phase)으로 전환하는 것을 논의할 기회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 인터넷매체인 '악시오스'는 전날 2명의 이스라엘 및 미국의 당국자들을 인용해 더머 장관이 백악관 및 미 국무부와 회의를 갖고 가자지구 전쟁 규모 축소와 저강도 작전으로 전환하려는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미국은 2만 명이 넘는 가자지구의 민간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스라엘에 보다 정밀하고 표적화된 군사 작전과 저강도 작전으로 전환할 것을 요구해 왔다. 그러나 이 부분에서 이스라엘은 미국과 이견을 보이며 접전을 긴장감이 커졌다.
미국이 이스라엘에 요구하는 저강도 작전이란 가자지구 내 대규모 병력 동원이나 공습의 중단을 말한다. 전면적이고 광범위한 공세 대신에 소수 정예 부대를 투입해 하마스를 소탕하고 인질을 구출하는 등 '외과수술' 식 작전을 펼치라는 것이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지난 20일 "분쟁이 저강도 단계로 전환될 것이 분명하며 전환해야 한다"라며 하마스의 수뇌부 등을 더 적은 수의 병력으로 표적 공격하는 양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yeseu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딸뻘 편의점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에 폭행 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