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센코리아, 1TB 지문인식 PSSD 메모리 출시

[액센코리아 제공]

액센코리아가 지문인식 메모리(액센 PS10 지문보안 OTG PSSD)를 정식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사용 호환성을 높이고 대용량 저장 공간을 제공하고자 C타입 및 USB-A 단자가 내장되어 있으며 용량은 1TB까지 지원한다.

액센코리아 측에 따르면 이번 액센 PS10 지문보안 OTG PSSD는 69*17*7mm 크기의 포터블(휴대용) SSD로 일반적인 SSD를 USB 타입으로 소형화한 제품이며 USB 3.2 Gen 1*1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한다. USB 3.2 Gen 1*1은 고화질 및 고용량의 파일을 손쉽게 복사 및 전송할 수 있도록 최대 전송속도 625MB/s의 고사양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또한 제공되는 파일 관리 시스템을 통해 편리한 관리가 가능하도록 PS10을 컴퓨터에 연결하면 자동으로 실행되는 PS10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관리자 지문을 최대 8개까지 등록 가능하다. 등록된 지문을 통해 저장된 파일은 Secure(보안) 영역에 담겨 지문을 등록한 관리자만 메모리에 저장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포터블 SSD의 특성상 데이터 이동이 가능한 OTG 기능도 지원하여, C타입 휴대폰과 같은 디바이스로도 상시 데이터 접근이 가능하다. 이 또한 지문이 등록된 관리자만 열람 가능하다.

액센코리아 김철중 대표이사는 "액센 PS10은 128GB, 256GB, 512GB, 1TB 네 가지 용량 옵션을 제공해 사용 목적에 따라 소비자에 맞는 적합한 용량 선택이 가능하며 손가락만 한 크기에 성능, 용량, 내구성을 갖춘 제품"이라고 전했다.

이어 "액센코리아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이어가기 위해 USB 품질 보증기간을 5년으로 지원하며, 저장 장치는 액센이라는 기업 슬로건과 함께 다양한 USB 신제품을 계속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강승현기자 seung0103@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