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석당박물관,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 2년 연속 우수관 선정

권병석 2023. 12. 2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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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 우수관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한국대학박물관협회 주관의 2023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 '지속 가능한 문화발전소, 대학박물관'은 대학 내 인프라를 활용한 전시·교육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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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 포럼 성과발표회’ 모습. 동아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 우수관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한국대학박물관협회 주관의 2023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 '지속 가능한 문화발전소, 대학박물관'은 대학 내 인프라를 활용한 전시·교육 프로그램이다.

대학박물관 위상과 기능을 강화하고 누구에게나 열린 박물관을 지향하기 위해 마련된 이 사업엔 올해 전국 102개 대학박물관 가운데 동아대 석당박물관을 비롯해 17개 대학이 사업에 참여했다.

동아대 석당박물관은 올해 ‘융합의 시대-동아 큐레이션 발전소’를 운영, 전시 및 연계 프로그램을 모두 14차례 실시했다.

첫번째 전시 ‘문화재와 영상의학의 만남’은 석당박물관과 동아대 병원이 만나 X-ray와 CT(전산화 단층촬영)를 통해 소장품 내부를 공개해 주목받았다.

두번째 행사인 ‘부산 전차’는 대학구성원과 지역주민, 관계기관 등으로부터 부산 전차 자료를 출품 받아 이야기를 곁들인 참여형 전시로 꾸며졌다.

이 전시는 역사와 전차 노선, 작동원리, 보수 과정 등 다양한 전공이 접목됐고 부민캠퍼스에 있는 실제 전차에 탑승할 수 있게 하는 등 관람객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우수 박물관 시상식은 서울대 박물관 강당에서 지난 21일 열린 ‘2023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 포럼 성과발표회’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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