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외환거래 모니터링시스템 구축

해외 거래 상대방·물품 등 모니터링 강화

국민은행이 이상 외환거래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무역 기반 이상 외환거래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를 위해 'KB-STS'(KB-Safe Trade System)를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KB-STS'는 물품과 서비스 등의 무역거래 대금 결제 시 자금세탁 등 외환거래 이상 징후를 자동으로 탐지하는 전문 시스템을 말한다. 국민은행은 수출입 거래 관련 자동화된 내부통제 시스템을 갖추고 외환거래 모니터링 프로세스를 강화하기 위해 개발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해외 거래 상대방과 물품, 운송 정보 등 거래 정보를 통해 이상 징후를 파악할 수 있다"며 "신용장 등 무역 거래와 단순 송금 거래까지 은행 전체 외환 거래 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고 말했다.임성원기자 sone@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