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이야·bhc 등 이달 치킨값 올려…교촌·BBQ "인상 계획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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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업계 '빅3' 중 하나인 bhc가 오는 29일부터 치킨값을 평균 12.4% 인상키로 한 가운데 BBQ·교촌치킨 등 여타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가 도미노 인상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BBQ·교촌치킨 등은 "아직 인상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bhc·교촌치킨·BBQ 등 '빅3' 치킨 프랜차이즈의 후라이드 가격은 2만원으로 동일해 진다.
하지만 교촌치킨과 BBQ는 인상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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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소비자 부담 경감 위해 인상안해"…올 4월 인상한 교촌 "계획 없어"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치킨 업계 '빅3' 중 하나인 bhc가 오는 29일부터 치킨값을 평균 12.4% 인상키로 한 가운데 BBQ·교촌치킨 등 여타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가 도미노 인상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BBQ·교촌치킨 등은 "아직 인상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hc치킨은 오는 29일부터 치킨 메뉴를 비롯한 85개 제품의 권장소비자가격을 500~3000원 범위에서 인상한다.
2년 만의 가격 조정으로 현재 1만7000~1만8000원대인 bhc치킨 가격은 2만~2만1000원대로 인상된다.
bhc치킨의 대표 메뉴인 뿌링클은 현재 1만8000원에서 2만1000원, 후라이드치킨과 골드킹은 현재 1만7000원에서 2만원, 바삭클은 2000원 오른 1만8000원에 판매된다.
맛초킹, 양념치킨 등도 3000원 올라 각 2만1000원에 제공된다. 부분육 메뉴는 품목별로 1000~3000원 가량 오른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에 따라 bhc·교촌치킨·BBQ 등 '빅3' 치킨 프랜차이즈의 후라이드 가격은 2만원으로 동일해 진다.
bhc치킨의 가격 인상이 여타 치킨 브랜드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하지만 교촌치킨과 BBQ는 인상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교촌치킨은 이미 지난 4월 주요 치킨제품 가격을 500~3000원씩 인상했다. 간판 메뉴인 허니콤보는 2만원에서 2만3000원으로 올렸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미 올해 한 차례 가격을 올렸기 때문에 인상 계획이 없다"고 못박았다.
BBQ도 지난해 5월 전 품목의 가격을 2000원씩 인상한 바 있다. 대표 메뉴인 황금올리브 치킨은 1만8000원에서 2만원으로, 황금올리브 닭다리는 1만9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올렸다.
제너시스BBQ그룹 관계자는 "올리브유를 100% 사용해 오다가 스페인산 해바라기유와 올리브유를 절반씩 섞어 가맹점주의 부담을 낮췄다"며 "경기가 어려운 만큼 소비자 부담 경감에 동참하기 위해 당분간 가격 인상을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배달앱 수수료, 인건비, 육계 등 원부자재 값 인상 등을 이유로 가맹점주들이 가격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은 가격 인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치킨업계 관계자는 "배달 대행 수수료, 인건비, 임대료 상승, 원부자재 가격의 인상 등으로 가맹점의 수익성이 악화하면서 가맹점주들이 가격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실제 일부 소규모 치킨 프랜차이즈는 가격 인상에 나섰다.
치킨 프랜차이즈 '찐이야 숯불 두마리 치킨'은 이달 1일부터 세트 메뉴 가격을 1000원씩 인상했다.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에 우선 적용했고, 내년 1월부터 홀 및 포장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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