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소비자 경제 심리, 2개월 연속 '비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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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이 2개월 연속 '비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부산지역 359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 12월 부산지역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부산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9.7을 기록했다.
부산의 CCSI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비관적'이었고, 6월부터 10월까지 '낙관적'으로 돌아섰다가 11월 99.1로 다시 비관적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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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지역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이 2개월 연속 '비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부산지역 359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 12월 부산지역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부산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9.7을 기록했다.
CCSI가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2003∼2022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낙관적, 100을 밑돌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부산의 CCSI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비관적'이었고, 6월부터 10월까지 '낙관적'으로 돌아섰다가 11월 99.1로 다시 비관적으로 나타났다.
현재생활형편에 대한 인식인 12월 소비자동향지수(CSI)는 86으로 지난달보다 1포인트(p) 상승했고, 생활형편전망 CSI는 90으로 지난달과 같았다.
가계수입전망 CSI는 97에서 95로 2p 하락했고, 소비지출전망 CSI는 106에서 108로 2p 상승했다.
현재가계부채 CSI와 가계부채전망 CSI는 각각 104와 100으로 지난달보다 각각 3p와 1p 상승했다. 임금수준전망 CSI도 지난달보다 2p 하락한 117을 기록했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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