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바뀐 지질박물관'…지질자원연, 신규 2개 전시관 개관

정찬욱 2023. 12. 2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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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지질박물관은 '우리의 지구, 그리고'와 '핵심 광물-희소(稀笑)를 위한 희소(稀少)함' 두 곳의 신규 전시관을 개관했다고 27일 밝혔다.

'우리의 지구, 그리고' 전시관은 박물관 1층에 지구의 지표, 대기, 해양 환경 및 태양계 행성들 모습까지 총 50개 영상을 선택해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지질박물관은 누구나 쉽게 지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암석·광물·화석 등 다양한 지질표본을 수집·연구·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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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지구, 그리고…'전시관 전경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지질박물관은 '우리의 지구, 그리고…'와 '핵심 광물-희소(稀笑)를 위한 희소(稀少)함' 두 곳의 신규 전시관을 개관했다고 27일 밝혔다.

'우리의 지구, 그리고…' 전시관은 박물관 1층에 지구의 지표, 대기, 해양 환경 및 태양계 행성들 모습까지 총 50개 영상을 선택해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다누리호에 탑재된 KIGAM 감마선분광기가 정밀 측정하고 있는 달 표면 토륨(Th) 분포 지도를 구체 투영 영상에 담아 달 표면 원소 탐사 과정을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다.

감마선분광기 실물 모형과 달 지각을 이루는 암석, 달 지표탐사 시뮬레이션에 활용하는 달 모사토 등을 함께 전시한다.

박물관 2층 영상실은 '핵심 광물-희소를 위한 희소함' 전시관으로 탈바꿈했다.

금속자원이 형성되는 원리와 탐사 방법, 핵심 광물 종류와 중요성, 재활용 기술 등을 실물 표본·영상·체험 전시물을 통해 폭넓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우리나라에서 발견돼 연구하고 있는 리튬, 타이타늄 등의 원광석과 탐사 개발을 위한 시추 코어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표본들을 관찰할 수 있다.

영상과 작동모형으로 시추 탐사도 체험할 수 있다.

지질박물관은 누구나 쉽게 지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암석·광물·화석 등 다양한 지질표본을 수집·연구·전시하고 있다. 체험관과 지구과학 교육프로그램, 특별 기획전 등도 운영한다.

10명 이상 단체관람은 홈페이지(https://www.kigam.re.kr/museum/)에서 예약받는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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